경기도의회 국민의힘∙민주당, 정례회의 남은 의사일정 합의

  • 등록 2023.10.30 15: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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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의회 양대 교섭단체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37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의 남은 의사 일정에 대해 합의하고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30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합의문을 통해 “소통과 협치를 통한 도민의 민생 현안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제372회 경기도의회 정례회의를 체계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하고자 합의한다”고 밝혔다.

 

우선 의회 운영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에 대한 조정 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 정수를 각 당에서 한 명씩 추가해 현행 14명에서 16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현행 조례에는 17인 이하의 위원을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상임위 별로 위원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위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인식 아래 이번 확대 운영안이 합의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원활한 안건 처리를 위해 12월4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는 예결위 활동과 연말 의원 일정들을 고려해 안건처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추가 조치다. 이와 연계하여 12월 22일까지 예정돼 있었던 본회의를 하루 앞당겨 21일로 종료하는 안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도정 질문의 체계적인 준비와 효율적 운영을 위하여 일정별로 양당 인원수를 동일하게 조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준해 5분 발언도 11월 7∙8∙9일과 12월4∙21일 실시하되, 양당 동수로 조정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 예산에 대한 충분한 심사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기간을 3일 추가해 운영키로 했다. 심사 기간 총량이 소폭 늘어남에 따라 경기도와 도교육청의 예산안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와 심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제371회 임시운영위원회 2차 회의에서 가결됐던 ‘경기도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11월7일 본회의에 상정하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조속한 설치를 견인하기 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공동으로 경기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12월8일 북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기존 경기도가 관련 행사를 진행한 바 있지만 의회 차원에서도 해당 이슈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는 차원에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지방의회의 권한 확대를 위해 의회 사무처 전문의원의 정수를 확대하고 3급 직제를 신설해 제도를 개선하는 등 양당이 함께 노력해야 할 안건들도 선정해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당 대표의원은 “노후화된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정비를 추진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1기 신도시 정비 특위’와 ‘경기도의회 전세사기 진상조사 특위’를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당 합의로 연말까지 남은 회기 일정이 대부분 확정됐으며 7∼9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10일부터 23일까지 ‘2023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29일부터 예결위가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 14일까지 내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예산을 심의하게 될 전망이다. 12월 예정된 본회의는 4일과 15일, 그리고 21일까지 세 차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종섭 대표의원은“전체 회기에 통용되지는 않지만 중요한 사항이 있는 회기마다 양당이 같이 협의를 하고 손을 잡고 협치를 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고 평가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현재 의회의 선진화를 위해서 저희 양당이 계속 협의를 하고 있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일정을 바꿔서라도 진행하고자 하는 의지들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옥분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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