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는 뇌병변 및 지체로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11시에 평택보건소 C동 교육실에서 ‘소도구를 이용한 낙상 예방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낙상 예방을 위해서는 평형감각과 하지 균형감각을 증가하는 운동이 도움이 되고, 운동을 하는 사람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장애물에 빠르게 반응할 수 있어 낙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에 따라 평택보건소는 전문 교수님을 초빙해 낙상 위험에 더 노출된 등록장애인에게‘낙상 예방 순환운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도구를 이용하여 관절 가동 범위를 증가시켜 근력 강화, 척추 균형 증가 및 신체 전신의 균형감각 증진으로 2차 장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은 △하지 관리, 목 관리, 상지(어깨) 관리, 허리 관리 운동 △밴드 활용 체간 근력 강화 재활 체조 △낙상 예방 및 근력 강화 체조 △유산소 운동 등으로 운영되며, 각 기수당 13회 운영으로 2회에 걸쳐 총 26회 운영된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먼저 등록된 장애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낙상으로 2차 장애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으로 이 낙상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 교육을 통해 자세 불균형 교정, 통증 및 불편감, 불안 등도 감소되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