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라이즈오토그래프컬렉션에서 고양시 투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설명회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및 고양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을 위해 국내·외 4차 산업 분야 유망·선도 업체 20여 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유치활동 소개에 이어 일산테크노밸리 등 고양시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현황, 투자유치 여건제안, 일산테크노밸리 입주희망 기업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국내·외 기업들과 고양시 간 고양경제자유구역지정 및 4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과 우수한 접근성 및 편리한 광역교통망, 훌륭한 정주요건을 갖춰 글로벌 첨단산업도시 도약을 강조한 이정화 제2부시장은 고양드론앵커센터와 내년 조성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이착륙장 시설과 연계해 스마트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우주항공 산업 및 바이오·정밀의료, 케이(K)-컬처 산업을 중심으로 고양경제자유구역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산테크노밸리 입주기업들은 각종인프라, 관내기관협력을 지원받아 광범위한 네트워크형성과 함께 입지·세제·규제특례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발전특구 등 각종특별구역까지 지정되면 글로벌 자족도시로 성큼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성원과 업무협약체결은 그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시는 지난 10월 경기북부 최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지정으로 지정지역 벤처기업은 재산세, 취득세감면, 개발 부담금 5종 면제 등의 각종 혜택을 지원받아 선도 기업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이 상생해 자족도시를 실현 기반조성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한편, 경기북부 4차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일산테크노밸리는 지난 10월 본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2025년 토지분양을 앞두고 현재기반시설이 차질 없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