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안성시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2025년 제1기 평생학습 함께 원데이 프로그램’을 5월부터 운영한다.
‘평생학습 함께 원데이 프로그램’은 2인 1팀으로 구성해 참여하는 체험 중심 원데이 클래스로, 가족, 친구, 지인 등 다양한 구성으로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는 가족 중심으로만 운영됐지만 올해부터는 참여 대상을 전 시민으로 확대해 평생학습 참여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이번 1기 프로그램은 천연비누 만들기, 드로잉(도자기), 글라스아트, 파이토 쿠킹, 은공예, 테라리움 만들기, 캔들공예, 필름카메라 활용등 총 8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각 프로그램은 8회에 걸쳐 운영된다. 회차별 6명씩 총 384명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특히 학습 효과를 높이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말 중심 운영, 연령 제한 완화, 접수 시스템 정비 등의 방안을 도입했다. 참가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둔 만 9세 이상 시민으로, ‘안성 배움e’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강의는 해당 분야 전문 공방 강사가 진행하며, 시는 강의 만족도 조사 및 결과 보고를 통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 품질 확보와 수강 기회 형평성 유지를 위해 무단결석 또는 대리 수강 등의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다음 기수 수강 제한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지인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혔다”면서 “시민들이 함께 배우며 일상의 활력을 얻고, 지역 공방과 평생학습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