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시환경·복지·참여문화 아우르는 다채로운 정책 추진

  • 등록 2025.05.11 09: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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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교통 질서 개선과 시민복지 향상, 문화 참여 활성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유 모빌리티 관리,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 공모전 개최, 맞춤형 돌봄 사업, 수돗물 수질 검사까지 시민의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시정이 전개되고 있다.

 

오는 5월12일부터 영통구청 사거리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가상 주차구역'이 시범 운영된다. 수원시는 23개 지정 구역에 주차를 유도하고, 허용 구역 외 주차시 3000원~2만원의 부담금을 부과해 무분별한 주차를 예방할 방침이다. 앞으로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구역을 확대하고 국토교통부 실증 특례 결과를 반영해 정책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는 5월9일부터 13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열린다.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하면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으며, 43개 점포가 참여한다. 이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 인식 개선과 시민 참여를 위한 '제9회 건강한 내-일, 행복한 내일 UCC·숏폼 콘텐츠 공모전'도 개최된다. 노동을 주제로 한 1~3분 이내 영상 콘텐츠를 6월6일까지 접수하며, 수상자에게는 시상이 이뤄진다. 시민과 노동자의 창의적인 메시지가 노동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복지 분야에서는 '수원새빛돌봄 식사지원 서비스 특화사업'이 주목된다. 권선구보건소와 협력해 고혈압·당뇨 환자 33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식을 주 5회 배달하며, 건강 상태도 정기적으로 관리한다. 이는 고령화 시대 만성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수돗물의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수돗물 평가위원회와 함께한 참관 채수 작업을 통해 원천·율전 배수지 등에서 수질 검사가 이뤄졌고, 총 59개 항목의 정밀 분석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진행됐다.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수돗물 품질을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투명한 수질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일련의 정책들은 교통, 소비, 노동,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수원시는 향후에도 실효성 있는 시범사업과 시민 참여 기반 정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정책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설계됐으며, 앞으로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보완하고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수원형 도시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성규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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