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올해 식육 분야 취업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20~30대 경기도 청년을 대상으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 지원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교육비 지원은 총 30명으로 교육 과정은 5월과 11월에, 98기(5월26~30일), 99기(11월10~14일), 100기(11월17~21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기수별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98기 모집은 5월21일까지며, 99기 100기 하반기 교육 모집은 교육 시작일 2주전까지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이면서 1985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출생자로 선착순 모집이며, 식육 관련 업계 종사자나 종사 앞으로예정자를 우대한다. 1인당 교육비 80만원을 지원하며 신청자 수에 따라 기수별 인원수를 조정해 운영될 계획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 과정 교육은 안성에 위치한 농협경제지주(주)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진행하며, 교육생 모집 및 교육 진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교육원에서 운영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시켜 식육 분야에 취업 또는 창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경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 위생과 안전은 도민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며, 이번 사업으로 식육처리업계 청년들의 전문 역량을 높이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 유통 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