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5개 반도체 기업과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06.22 08:24:10
크게보기

반도체기업 현장 애로사항 청취·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논의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가 지난 20일 동탄2인큐베이팅센터에서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대표 및 임원을 초청해 반도체산업 상생협력을 위한‘반도체 주요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화성특례시의 미래 전략산업인 반도체 분야에 대한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와 기업 간 지속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화성특례시 기업투자실, 화성산업진흥원 관계부서 및 기관 관계자와 삼성전자, ASML코리아, ASMK, 도쿄일렉트론코리아 등 관내 주요 반도체 기업 25개사 대표 및 임원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기업 맞춤형 반도체산업 지원 방안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 방향 등 다양한 의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기업들은 기반 시설 확충, 반도체 분야 우수 인력 확보, R&D 지원 강화 등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화성특례시는 반도체 분야 지원을 위해 △IDEC(시스템반도체 설계 실무인력 양성 프로그램) 동탄교육장 운영 △반도체 기업 재직자 역량 향상을 위한 KAIST K-하이테크 플랫폼(첨단형 공동훈련센터) 운영 △해외시장 판로 개척 등 반도체 분야 통상지원 사업 운영 △관내 반도체·전자제품 업종 소공인 대상 소공인지원센터 운영 △KAIST-화성시 사이언스허브 협력 플랫폼을 통한 기술사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는 반도체산업의 실질적인 육성·지원정책 수립을 위한 ‘화성시 반도체산업발전협의회’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협의회는 화성특례시와 반도체 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반도체 논의기구로, 시는 이날 협의회의 필요성과 구성 방향 등에 대한 기업 의견도 수렴했다.

 

정명근 시장은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해 맞춤형 반도체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화성특례시는 화성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이자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동력인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힘써 ‘글로벌 반도체 메가허브’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정일수 기자 ggplaza1130@naver.com
Copyright @경기뉴스광장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역골로 23-8, 102호 메일 : ggplaza1130@naver.com 등록번호: |아53596 | 등록일 : 2023-04-14 | 발행인 : 강성규 | 편집인 : 강성규 | 전화번호 : 010-5415-1120, fax 050-4341-1120 Copyright @경기뉴스광장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