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평택시는 최근 9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국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수는 2025년 35주차는 399명으로, 26주차 기준 63명에서 9주 연속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여름철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코로나19 발생은 전년 대비 완만한 증가세와 낮은 유행 수준을 보이나, 개학 등으로 인한 영향을 고려할 때 9월까지 확산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일상생활에서는 손 씻기, 실내 환기, 기침 예절 등 기본 예방수칙을 지키고, 의료기관 및 감염 취약 시설의 종사자와 보호자,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고위험군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발열 등 증상발생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손 씻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생활화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