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25일부터 마을버스 요금 200원 인상

  • 등록 2025.10.17 09:32:38
크게보기

운송원가 상승·인력난 해소 위한 불가피한 조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군포시가 오는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최근 유류비, 정비비, 인건비 등 운영비 상승으로 운송원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 이후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간 임금 격차 확대로 운수종사자의 이직이 잦아지는 등 마을버스 업계의 경영난이 심화된 데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군포시는 지난 9월24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반인 카드 기준 200원 인상을 의결했으며 관련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교통카드 기준 요금은 △일반인 1350→1550원 △청소년 950원→1090원 △어린이 680→78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금 조정을 통해 마을버스 운송업체의 재정 안정과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노선 운영으로 시민의 교통편의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성규 기자 ggplaza1130@naver.com
Copyright @경기뉴스광장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역골로 23-8, 102호 메일 : ggplaza1130@naver.com, 등록번호: |아53596 | 등록일 : 2023-04-14 | 발행인 : 강성규 | 편집인 : 강성규 | 전화번호 : 010-6451-4553, fax 050-4341-1120 Copyright @경기뉴스광장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