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보건소 안중보건지소는 23일부터 2026년 1월5일까지 2026년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강화 프로젝트’참여 대상자(등록장애인)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강화 프로젝트’는 관내 등록장애인에게 전문인력(물리치료사)의 상담과 지도를 통해 뇌병변 및 지체장애 등의 합병증인 근육 약화 및 관절 구축을 겪는 대상자의 근력 유지 및 회복, 관절운동 범위 확장을 유도해 바른 신체 정렬과 기능 회복 및 일상생활 동작 개선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6년 ‘로봇기술기반 장애인 근력강화 프로젝트’ 1기는 오는 1월6일부터 3월5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관절 길이 및 가동범위 계측 △1:1 개인별 운동지도 △로봇기술기반 첨단기기 활용 관절 운동 진행으로 구성된다.
안중보건지소에서는 근골격계 및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한 관절 구축 및 근육 마비 장애인의 재활을 돕기 위해 고안된 전동식 정형용 운동장치(전자동 CPM) 4대를 설치해 2025년에 프로그램을 4기/64회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근육과 관절의 움직임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프로그램 참여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됐다”면서 “유사한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분들에게도 권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