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최선자 평택시의회 의원은 지난 23일 평택시청 통합방위 종합상황실에서 평택 시티투어 ‘교통약자 관광접근성’향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이동권과 문화 향유권 보장 등 교통약자 복지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평택시의회 최선자 의원 비롯해 평택시 문화국제국장, 복지국장, 에바다·안중장애인자립생활센터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6년 무장애여행 시티투어 운행 및 다양한 시투어 버스 구입·임차 방안 검토 △강릉오죽헌 등 우수무장애 관광지역 벤치마킹 △평택시티투어 개발 및 신규 관광지 발굴 과정에 장애 당사자 참여 제안 △정기적인 점검과 환경개선을 위한 소통 강화 △장애인 활동지원사의 시티투어 이용료 감면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한 검토 방안을 논의했다.
최선자 의원은 “평택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시티투어가 교통약자에게는 여전히 높은 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기에 버스 설비와 승·하차 편의 등을 점검해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시티투어를 구현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면서 “교통 이용 당사자인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보호자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