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포커스]“화옹지구 공항·전투비행장 추진은 정책적 재검토 필요”

  • 등록 2026.01.29 14: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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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호, 군공항 이전·신공항 건설 타당한가’정책토론회 개최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송옥주 국회의원,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과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 45분까지 화성시 향남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화성호, 군공항 이전 및 신공항 건설 타당한가?’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시행된 ‘조류생태보전과 항공안전 공존을 위한 공항 및 주변 개발사업 환경성평가 지침’을 계기로, 화성호 일대의 생태적 가치와 항공안전 문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군공항 이전과 신공항 건설 추진의 타당성을 정책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에서는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자연환경연구실 실장이 ‘조류생태보전과 항공안전 공존을 위한 공항 및 주변개발사업 환경성 평가 지침 이해’를 주제로 지침의 주요 내용과 공항 입지 검토 시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나일 무어스 박사(새와 생명의 터)는 ‘화성호 조류서식 현황’ 발표를 통해 화성호가 국내외적으로 중요한 철새 도래지이자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임을 소개했다.

 

 

토론은 이우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정호영 법무법인 로고스 변호사, 황성현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집행위원장,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 장동빈 경기환경운동연합 정책위원장이 참여해 환경적 타당성, 법·제도적 쟁점, 주민 수용성, 항공안전 문제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환 범대위 상임위원장은 “화옹지구는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이자 경기국제공항 후보지로 중첩 지정돼 지역사회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고 있다”며 “대규모 철새 서식지에 공항을 추진할 경우 조류 충돌 등 항공안전 문제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성평가 지침이 시행된 상황에서 화옹지구 공항 추진은 정책적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적자에 놓인 지방공항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과도한 수요 예측에 따른 신공항 건설은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범대위는 화옹지구가 군공항과 신공항 후보지에서 제외될 때까지 화성시민과 함께 끝까지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류 생태보전과 항공안전의 공존 가능성, 환경성평가 기준의 적용 문제, 화성호의 생태적 가치와 앞으로 보전 방향 등을 주제로 참석자 전원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정일수 기자 ggplaza11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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