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의회가 제254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광역교통망 확충과 서부권 관광 활성화, 생활체육시설 주차난, 도시시설 안전, 재정운용 및 공기업 자산관리 등 주요 시정 현안을 점검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8일 의회 신청사 본회의장에서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위영란·권영학·조정옥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상균·오문섭·김정주 의원의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위영란 의원은 광역교통망 확충을 요구했다. 봉담읍과 기배동 등 광역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배차간격 단축 등 광역교통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권영학 의원은 서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제부도와 서해안 황금해안길, 화성국가지질공원 등 관광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숙박·음식·체험시설 등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서부권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브랜드화해 관광산업을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을 주문했다.
조정옥 의원은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의 주차공간 부족 문제를 지적했다. 대회 개최 등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경우 주차난과 주변 교통혼잡이 발생하는 만큼 기존 평면주차장을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주차타워 조성을 제안했다. 신리천 상가와 인근 주민들의 주차수요까지 고려한 공간 확보와 시간대·용도별 운영방안 마련도 요구했다.
시정질문에서는 동탄숲 생태터널의 안전 문제와 시 재정운용, 화성도시공사 토지 매각 및 자산관리 문제가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김상균 의원은 균열이 발생한 동탄숲 생태터널에 대한 객관적인 안전성 검증과 지속적인 관리계획을 요구했다. 생태터널의 근본적인 보강과 동탄트램 사업을 연계해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정상화 일정과 추진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질문에는 동탄구청장이 답변했다.
오문섭 의원은 2025회계연도 결산을 토대로 시 재정운용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세입추계와 징수결정액 간 편차와 낮은 사용률의 기금, 반복되는 불용액과 이월액 문제를 지적하며 세입추계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사용 기금의 통합·폐지 기준과 결산검사 지적사항을 다음 연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수 있는 제도 개선책 및 추진일정을 요구했다. 답변은 재정국장이 맡았다.
김정주 의원은 화성도시공사가 소유한 우정읍 조암리 토지 매각 과정의 자산·계약관리 문제를 집중적으로 물었다. 매각 전 공적 활용 등 대안 검토 여부와 잔금 미지급 매수자의 지급기한 연장 과정에서 담보 등 안전장치가 마련됐는지를 따졌다.
이어진 보충질문에서는 2024년 매각 결정 당시 최신 사업성 검토가 이뤄졌는지 확인하고, 지급기한이 연장된 뒤 2027년 4월까지도 잔금이 지급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화성시의 사전검토와 화성도시공사 이사회 의결, 계약 연장 등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관련 답변은 기획조정실장이 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날 각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등 부의안건 심의를 위해 9일부터 16일까지 8일간 휴회하기로 의결했다. 상임위원회 심의를 거친 안건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이 심의된다. 의회는 5분 자유발언과 시정질문을 통해 제기된 교통·관광·생활체육·재정·안전·공기업 자산관리 관련 현안의 후속 조치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