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달 30일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 김세제 前 태안농협 조합장을 임명했다. 이날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윤효석 제10대 이사장, 김세제 신임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임 이사장인 윤효석 이사장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서 이사장까지 역임하며 화성시민들에게 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했고, 특히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사회공동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착한 공유사업 등을 추진해 화성시 22만 자원봉사자 시대를 여는데 공헌했다. 윤 이임 이사장은 “화성시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이사장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말했다. 제11대 김세제 신임 이사장은 화성위탁영농 주식회사를 설립해 화성시 농업발전에 기여했으며, 태안농협 제11대 및 제12대 조합장을 역임하며 획기적인 경영성과로 농협중앙회에서 최고의 농협으로 선정되는 등 화성시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김세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윤효석 이사장님이 이루신 업적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센터가 화성시 자원봉사 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7월 개원 예정인 화성시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박철수 前 수원대 총장(68)을 임명했다. 박철수 초대 원장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美 West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경제학석사, 美 University of Oregon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박 원장은 1987년 美 CWRU 지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시작해 1990년 수원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로 임용돼 30여 년간 지도자로 활동해 왔으며, 수원과학대 7대 총장과 수원대 11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도 지역경제발전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국가 정보화 추진 자문위원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국내외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경험과 풍부한 국제 감각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균형발전 특례시 준비와 화성시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화성시연구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면서“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균형·혁신·기회’를 중심 가치로 하는 화성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이 시점에 연구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와 학술교류, 공동연구, 인재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된 협약은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 포럼 개최 △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학술교류·정보교환·인프라 공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양성 및 현장실습 운영 △선진국가 벤치마킹 및 교류협력사업 △양 기관 추진 사업 공동 지원 및 협조 △기타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항만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평택항의 활성화와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그 의미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군포시는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를 초청해 마음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성장’ 이야기를 특별강연으로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울분 다스리기, 자존감 지키며 살아가기, 호감을 사는 마음 대화법, 상처받지 않고 성장하는 사람들의 특징 등이다. 20여 년간 환자들을 치료하며 마음과 정신의 문제를 연구해 온 의사이자 학자인 한창수 교수는 “노후에 중요한 자산은 스트레스를 다스리며 자존감을 지키고 신뢰와 상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자본을 튼튼히 하는 것”이라면서 “또한, 힘든 일을 겪은 후에 오히려 성장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삶의 가치에 맞는 일을 찾아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당동도서관 특화주제 ‘노후준비’ 온라인 특별강연으로 군포시 도서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총 4개의 강좌가 5월11일부터 6월1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또한, 군포시도서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관련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강태형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의원(더민주·안산5)이 지난 3일 안산시 대부해양본부 회의실에서 열린 ‘우리밀 산업 육성 방안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강태형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에서는 진학훈 농업정책과장, 이문무 친환경농업과장이 참석했다. 안산시에서는 유진숙 대부해양본부장, 김행련 농업정책과장과 정수영 대부우리밀콩영농조합장 등 15여 명이 참석해 안산시 밀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대부우리밀콩영농조합 경작지(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함께 경청했다. 참석자들은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내 쓰레기 무단투기지와 유휴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우리밀 생산단지를 확보해 자급률을 높이며 나아가 경관 조성 등을 통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의 농업의 6차 산업 실현을 도모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25년 밀 자급률 5%를 목표로‘제1차 밀산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5)’를 수립, 밀산업 육성 예산을 2020년 34억원에서 2023년 403억까지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식용 밀 수입량이 260만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밀산업 육성에 난항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가 중앙아시아 지역 최대 규모의 의료관광·산업 행사인 ‘카자흐스탄 국제 의료관광박람회(KITF·Kazakhstan International Tourism Fair) 2023’에 9회 연속 참가해 상담 실적 1400건을 거두는 등 성과를 거두며 도내 우수 의료기관을 알렸다.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된 KITF 2023은 카자흐스탄 경제 중심지인 알마티시 아타켄트(Atakent)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박람회 기간에는 카자흐스탄 뿐만 아니라 인접국인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및 터키 등 유럽 지역 관계자까지 몰렸다. 이번 경기도 의료 홍보관은 박람회장 내 ‘한국 의료-경기도’(Korean Medical-Gyeonggido)를 주제로 한 부스를 꾸렸다. 도는 코로나19로 박람회 사업이 일시 중단된 2020~2022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9회 연속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KITF 박람회 홍보관 사업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의료기관 10개소(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 분당차병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평택시 송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안병철)는‘동네 봄벗’사업의 결의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동네 봄벗’은 송탄동 행정복지센터와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이 협업하여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로 사는 노인을 발굴하고,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통해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필요한 복지자원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송탄동은 홀로 사는 70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 중에서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은 노인 69명을 발굴해 일일이 연락을 하고, 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생활지원사가 가정방문해 안부 확인, 건강프로그램 제공, 외출 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생활지원사는 노인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송탄동에 푸드뱅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등 필요한 자원 연계를 의뢰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내 홀몸노인의 홀로 죽음을 예방하고 거주지 내 위생 및 안전수준을 향상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 지원으로 신체적 건강 증진과 우울 예방 등 정서적 만족감을 기대할 수 있다. 안병철 송탄동 동장은 “생활지원사님이 봉사 정신을 갖고 적극적으로 어르신들을 섬기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정부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사회복지시설·단체의 내실 있는 이웃돕기가 추진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홈페이지에 ‘기부하기’코너를 신설해 기부방법 등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소액의 개인 기부자부터 정기 기부자, 기업 및 법인 기부자가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관내 학교와 읍면동, 기관단체에 QR코드를 제작·배포했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함으로써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착한가정, 착한가게, 착한일터, 나눔리더 등 각종 인증제도도 실시한다. 이밖에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대상으로 연말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부현황을 분석 관리해 대상자의 복지욕구와 부합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복지사각지대 꼭 필요한 이웃에게 기부금이 뜻깊게 사용되며, 표창, 인증 등 기부 활동가의 자부심 고취로 기부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금된 기부금(품)은‘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에 따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되며 추천과 공모를 통해 배분한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성남시는 한국폴리텍대학,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등 4개 산·학 기관과 손잡고 중소기업에 필요한 기술 분야별 전문인력을 양성해 취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24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광희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 수석부회장, 정영배 성남상공회의소 회장, 성명기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맞춤형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계약학과는 산업교육기관이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계약해 설치하는 학부·학과로, 해당 기업이 요구하는 특정 분야의 교육과정을 개설해 맞춤식 직업교육을 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관련 사업추진을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는 산업현장 수요에 부응하는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시범적으로 다음 달 중순 5개월 과정의 차세대 영상 튜닝 전문가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교육 대상(인원)은 2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39세 이하 청년 10명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차량용 지능형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 로봇 비전 카메라 기술 등이며, 폴리텍대학 교수 외에 취업을 연계할 판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광명시가 민선8기 일자리 정책이 순조롭게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김규식 부시장 주재로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직접 일자리 3834명 창출, 직업능력 훈련 및 고용서비스 2351명, 창업지원 및 고용 인프라 구축 178건 실행 등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직접 일자리는 임금을 지원하는 일자리로 주민자치 매니저, 행복마을지킴이, 체납관리단, 새내기 청년일자리 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일자리,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3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1분기 실적 3834명은 올해 목표 5570명의 65%이다. 다양한 직업훈련으로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직업능력 훈련 부문은 4차 산업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교육 등에 1분기 동안 1107명이 참여했다. 같은 기간 1244명이 구인·구직 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 등 고용서비스를 받았다. 이밖에도 고용장려금 16건, 창업지원 분야 7개 사업 182건, 고용안정망 및 인프라 구축 분야 34개 사업 152건 등의 실적을 거뒀다. 시는 1분기 추진 실적을 점검한 결과, 103개 세부 추진과제 중 시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파주시가 행정안전부의‘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5개, 지방자치단체 243개, 공공기관 282개 등 총 57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파주시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인 56점을 크게 웃도는 80.9점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등의 평가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공공기관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지침에 따라 속성정보 등록 및 관리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시흥시가 오는 26일부터 10월까지 ‘문화슬세권’인 목감아트하우스27에서 문화가 있는 날 ‘목감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슬세권’이란, 슬리퍼와 역세권의 합성어로 편한 복장으로 15분 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접근성이 높은 문화 생활권을 뜻한다. ‘목감하우스콘서트’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원도심 지역의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 향유의 기회를 누리고, 일상 속에서 활력을 찾게 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4월26일 열리는 ‘목감하우스콘서트’의 첫 번째 공연팀은 ‘별이 진다네’, ‘왠지 느낌이 좋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낳으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포크밴드 ‘여행스케치’와 매력적인 목소리의 시흥문화홍보대사 ‘고양이용사’가 출연해 가슴 따뜻한 연주로 감성 충만한 저녁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야외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직접 돗자리나 캠핑 의자를 챙겨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다음 공연은 5월31일, 6월28일, 8월30일, 9월20일, 10월25일에 열릴 예정이다. 별도의 관람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건물 1층 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친환경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수립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높이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배출, 수거, 선별, 재활용 등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세부적인 관리체계를 추진한다. 오는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 납부하는 종량제를 전면 시행한다.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상관없이 세대별 월 1900원을 납부하는 정액제 방식에서 종량제 시행으로 배출자의 수수료 부담 원칙이 정립된다. 시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수거 체계를 확립하고 환경부의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순환가게, 재활용 전용 투명봉투사용 및 차량을 이용한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분리배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원순환가게에서는 사전교육을 거쳐 공개 모집된 자원순환활동가들은시민들이 가져온 재활용품의 무게를 품목별로 측정하고 기록한다.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에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청사 주변 카페에서 다회용 컵 사용 정책을 추진하는 동시에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라곰(lagom)’이라는 말이 한동안 유행이었다. 북유럽의 생활방식이나 인테리어가 주목받으면서 덴마크의 휘게(Hygge, 안락함이나 편안함)와 함께 많이 거론되던 단어이다. 이 단어는 스웨덴어로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은, 적당한’이라는 뜻으로 미니멀리즘을 대표하는 단어이기도 한데, 이 기회를 빌어 겨울철 소방안전과 접목시켜 보려 한다. 최근 5년간 송탄소방서 관할 화재 원인은 부주의(51.5%)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부주의라는 것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여 대비하면 분명히 줄일 수 있는 부분이다. ‘적당히’준비해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완벽히 예방할 수가 없다. 추운 날씨에 따라 실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일상생활 속 부주의로 인해 대형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세 가지를 당부드리고자 한다.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하고, 담배꽁초를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는다.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4.3%를 차지할 만큼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로 인한 불씨들이 대형화재가 되어 재산 피해 뿐만 아니라 인명피해까지 불러오기에 경각심을 갖고 주의해야 한다. 둘째, 음식물
2023-12-01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기자 |겨울 초입의 소방서는 어느 때보다 바빠진다. 사계절 중 유독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준비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화재 예방이라면 맨 먼저 생각나는 말이 곡돌사신(曲突徙薪)이다. 굴뚝을 구부리고 아궁이 근처의 땔나무를 옮기는 작은 수고로움으로 화재라는 큰 재앙을 방지할 수 있으니 얼마나 효율적인가. 경기도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겨울철 (12~2월) 화재 7,161건 중 2,073건, 약 30%가 주택에서 발생했다. 같은 기간 주택화재 인명피해는 총 144명(사망 25명, 부상119명)으로 나타났다. 화재 사망 원인이 78%가 질식사고인 것을 감안할 때 얼마나 빨리 연기를 알아채느냐가 화재 사망자를 예방할 수 있는 핵심이라 하겠다. 때문에 지난 십수 년간 경기도 소방은 주택화재경보기 보급에 힘써 왔다. 주택화재경보기는 약간의 연기도 감지하여 9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과 멘트로 화재를 알려준다. 90데시벨이면 소음이 심한 공장 정도의 소리이니, 자다가도 깜짝 놀라 벌떡 일어날 것이다. 소방시설이 없는 가정집에 설치하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설치도 천정에 나가 두 개만 끼우면 되니 손쉬워서 소방
2023-11-28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지난달 30일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에 김세제 前 태안농협 조합장을 임명했다. 이날 화성시자원봉사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취임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윤효석 제10대 이사장, 김세제 신임 이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임명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임 이사장인 윤효석 이사장은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에서 이사장까지 역임하며 화성시민들에게 봉사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했고, 특히 기부문화를 활성화하고 사회공동체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기 위해 착한 공유사업 등을 추진해 화성시 22만 자원봉사자 시대를 여는데 공헌했다. 윤 이임 이사장은 “화성시 모든 자원봉사자분들의 도움으로 이사장직을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말했다. 제11대 김세제 신임 이사장은 화성위탁영농 주식회사를 설립해 화성시 농업발전에 기여했으며, 태안농협 제11대 및 제12대 조합장을 역임하며 획기적인 경영성과로 농협중앙회에서 최고의 농협으로 선정되는 등 화성시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김세제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윤효석 이사장님이 이루신 업적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센터가 화성시 자원봉사 활동의 구심점이 되도록 최선을
2023-07-03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7월 개원 예정인 화성시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박철수 前 수원대 총장(68)을 임명했다. 박철수 초대 원장은 고려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美 Western Illinois University에서 경제학석사, 美 University of Oregon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박 원장은 1987년 美 CWRU 지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으로 시작해 1990년 수원대학교 경제금융학과 교수로 임용돼 30여 년간 지도자로 활동해 왔으며, 수원과학대 7대 총장과 수원대 11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경기도 지역경제발전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국가 정보화 추진 자문위원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 위원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쳐 국내외 경제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경험과 풍부한 국제 감각을 보유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균형발전 특례시 준비와 화성시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화성시연구원 개원을 앞두고 있다”면서“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균형·혁신·기회’를 중심 가치로 하는 화성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이 시점에 연구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2023-06-14 최옥분 기자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김석구)와 학술교류, 공동연구, 인재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된 협약은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인적 네트워크 확보를 위한 세미나 포럼 개최 △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 학술교류·정보교환·인프라 공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양성 및 현장실습 운영 △선진국가 벤치마킹 및 교류협력사업 △양 기관 추진 사업 공동 지원 및 협조 △기타 상호 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항만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평택항의 활성화와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평택항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그 의미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3-05-10 최옥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