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저 및 고양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적극 나섰다.
고양시의 공간정보자료는 1998년 수치지형도 최초 작성 후 지축·향동지구와 같이 도시형상의 변화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일부갱신사업을 추진했으나 예산부족 및 비행금지구역 등으로 오래된 공간정보자료 보유에 따른 스마트 도시설게 시 기본도로서의 역할수행에 문제점이 대두돼 왔다.
시는 문제점 해소를 위해 2023년부터 국토지리정보원과 함께 국·지방비 약 68억원 예산을 투입해 고정밀전자지도 구축사업을 시작해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 국축에 나서 12월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대다수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지정으로 공간정보데이터 사각지대 존재로 고 정밀 라이다,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공간정보를 보유하게 됐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2024년 기존 하나의 데이터셋을 구성할 수 있게 돼 고양시 전역 680여 종의 지형, 지물정보 전산화로 도시계획, 도시개발 등 각종도시설계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드론촬영을 통한 취득된 고해상도 정서영상은 시정현장업무에 가장 많은 활용이 예상된다.
이는 다음, 네이버 지도와 같은 민간포털 제공의 항공사진보다 약7배 높은 해상도를 자랑한다.
항공기에 장착된 리이더 센서를 이용한 고양시 전역에 대한 고 정밀 라이다 데이터를 구축해 그 정밀도는 1㎡ 100전 이상 학보로 건물 및 시설물의 높이, 종류까지 구별이 가능한 촉촉한 3차원 도시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수치표고모형은 기존 1M 격자간격에서 25㎝ 급으로 상향제작 돼 수치지도, 항공사진 입체화로 행정, 환경 등 융합으로 일조권 및 조망권 분석, 침수예측, 관리 등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앞에서 각각 구축한 2차원의 고정밀전자지도를 융합해 3차원의 공간정보 입체화에 따른 도시계획, 건축정보와 갇은 행정정보와 연계한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와 융·복합할 수 있는 공간정보 기본데이터로 도시 관리의 효율화 및 첨단산업 연계활용이 가능한 핵심데이터 제공으로 스마트시티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고정밀 공간 벙보 데이터를 연계 활용해 관련사업의 핵심데이터기반을 마련해 스마트행정지원, 모바일 현장조사, 시민홈페이지 등 지속적인 스마트 행정서비스 발굴 및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실시설계 마무리 후 중앙투자심사,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게 돼 2025년 12월 준공 계획이다.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총 8개의 서비스로 구성돼 국비 200억, 시비 200억, 민간투자 2억원이 투입되고 참여기업은 고양시, 고양산업진흥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카카오엔터프리이즈 등 8개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챌린저 사업으로 스마트시티 기술에 대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그간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부터 검증된 스마트시티 서비스 확산 방향으로 추진 당시 고양시, 울산광역시가 가장 큰 규모의 거점형 사업으로 선정됐다.
스마트서비스 8개 분야 주요사업 및 서비스 기능은 △데이터 얼라이브기반 교통 최적화 서비스 △드론 밸리 서비스 △주요응답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버스(수용응답버스) △디지털트윈 △스마트데이터 플랫폼 △스마트폴 및 미디어월 △이노베이션센터 △지능형 스마트행정서비스 등이다.
시는 각 서비스별로 12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중앙투자심사와 국토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되고 2025년 12월 사업 준공을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