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지난 10일 대한불교조계종의 자비 나눔 실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은 시 소재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와 의정부영아원에 3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금을 기부했다.
행사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 봉선사 주지 호산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부장 도심스님(성불사 주지)이 참석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경기북부아동일시보호소에 자동문 설치 및 컴퓨터 등을 포함한 기금 2300만원 상당을, 의정부영아원에는 700만원의 기금을 기부했다.
2개 기관을 위탁운영 중인 대한사회복지회 윤기원 이사장, 강대성 회장은 “시설 개선 및 물품 기부를 통해 아동들의 생활공간이 더욱 아늑하고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직원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불교를 통해 사회적 소통을 강화하고,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동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밖혔다.
김동근 시장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비롯한 큰스님들의 방문과 격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부처님의 자비롭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