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양평군은 2024년을 빛낸 10대 뉴스로 '양평 최고의 복합문화공간 양평도서관 개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투표를 통해 군민 4126명이 참여한 결과다.
1위는 6월20일 개관한 양평도서관이 차지했다. 총면적 7320.9㎡,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도서관은 남한강과 양강섬을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의 문화시설과 연계한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2위는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한 소식이었다. 친환경과 바가지 없는 축제를 표방하며 13만2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이 축제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3위는 양평군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성과였다. 국립특수교육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 기반을 다지고 있다.
4위로는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잇는 전통 배다리 재개통이 꼽혔다. 약 200m의 부교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가정원 지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밖에도 여름휴가 만족도 경기도 1위(5위), 12개 읍면 맨발걷기길 조성(6위), 고향사랑기부금 2억원 돌파(7위), 농작업 대행 서비스 확대(8위),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개관(9위), 노인복지관 신축 이전(10위) 등이 10대 뉴스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