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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고양시, 자동진입차단시설 설치 확대…안전관리 강화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고양시는 지하차도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진입차단시설 설치를 늘리고 피난대피시설구축 등 지하도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27개소 지하차도를 관리하고 있는 시는 선제적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자동진입차단시설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진입차단시설은 집중호우로 지하차도 내부에 물이 10cm 이상 차오르면 차량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

 

시는 인근 하천경계까지 최단거리 500m 이내에 있는 지하차도 14개소 대상으로 자동진입차단시설을 우선적으로 설치할 예정으로 국·도비 41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82억원이 투입된다.

 

약 43억원 예산을 투입해 강매·행신·서오릉로·신원·탄현·일산지하차도 등 6개소에 자동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해 현재 검수가 진행 중이다.

 

내곡지하차도 등 나머지 6개소는 2025년 설치 완료를 목표로 39억원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9일부터 장항지하차도 피난대피시설공사에 들어갔다. 해당시설은 지하차도 벽면에 핸드레일을 1m 간격으로 4열을 설치해 지하차도 침수 시 시민들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시는 재난대피시설설치를 위해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 최적의 시설물설치설계에 힘입어 공사가 진행 중으로 장항지하차도 피난대피시설은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다.

 

덕양구 덕은동과 파주시 산남동을 있는 고속화도로 제2자유로는 지난 2011년 준공시 기존취락지구와의 단절 등 문제해결을 위해 29개 통로박스가 설치돼 있다.

 

이중 시가 유지·관리 중인 통로박스 3개소는 집중호우 발생시 상습침수지역으로 지난 7월 통로박스 1곳이 침수돼 주민불편, 안전사 위험 등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안전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2025년 본예산에 3천만 원 예산을 확보해 제2자유로 통로박스 3개소 입구에 회전형 CCTV 2대와 차수판을 설치할 계획으로 해당 공사는 우기 전 내년 5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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