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7일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1시간 10분 동안 진행된 강연에서 이 시장은 다양한 미술 작품과 작가들의 스토리를 소개하며 예술이 주는 감동과 창의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은 프랑스 소설가 스탕달이 피렌체 산타크로체 성당에서 한 작품을 보고 남긴 기록을 소개하며 '스탕달 신드롬' 이야기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예술작품을 보고 졸도하거나 강렬한 감동을 느끼는 경험은 지금도 흔하다”며 빈센트 반 고흐가 렘브란트의 작품에 매료된 일화를 소개했다.
이 시장은 “예술이 주는 감동은 한계를 뛰어넘는 힘을 지닌다”면서 “의료 현장에서 늘 애써주신 용인세브란스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