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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안성시-평택안성지역노조, 노조설립 이후 최초 무분규 임단협 타결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안성시는 평택안성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기홍)과 지난 18일 안성시청에서 ‘2024년 임단협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임금교섭에서는 기본급 2.5% 인상, 상대적으로 힘든 업무인 현장·기술직 대상‘직군간 호봉간격 확대’에 대해 합의했다. 단체교섭은 최근 이슈인 모성보호·육아 문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해 ‘임부(賃婦) 단축근무시간 확대, 검진시간 사용의 재량권 확대 및 모성보호 휴가 확대’ 등 굵직굵직한 주제에 대해 의견일치를 보았다.

 

업무 담당자는 “그동안 안성시와 공무직 노동조합은 협약 체결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노사는 매년 교섭결렬 선언, 파업 예고, 대시민 선전전 및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거쳤다”면서 “그러나 이번 교섭은 7차례의 임금교섭과 1차례의 단체교섭을 거쳐 합의에 이러렀다”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폭설의 현장에서 복구작업에 땀흘려 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노동조합에서 합의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김기홍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함께 가야 할 동반자이므로 상호 존중하는 마음으로 함께 걸어가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안성시에는 공무원 1400여명, 청원경찰 20여 명과 공무직 2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공무직 직원 중 120명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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