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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이상일 용인시장, 입주예정자 피해 막기 위한 경남기업 하자 보수 노력 촉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하자 발생으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문제를 지적하며, 시공사인 경남기업에 철저한 하자 보수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일 방송사 특별대담에 출연해 지하주차장 누수 등 크고 작은 하자가 발생한 이 아파트의 문제를 언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2월 등 네 차례에 걸쳐 현장을 찾아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을 만나왔다. 이 과정에서 경남기업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하자 보수를 촉구했으며,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 문제에도 성의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1164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아파트 곳곳에서 물이 새고, 크고 작은 하자가 확인됐다. 입주 예정자들이 불안을 호소하는 만큼 시공사는 신속하고 철저하게 보수해야 한다. 입주 지연 보상 문제도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 직접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부실 시공이 반복되지 않도록 용인에서 공동주택의 하자를 철저히 점검하고, 입주예정자들과의 대화도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뷰에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내용도 다뤄졌다. 그는 국가산업단지 지정부터 승인까지 평균 4년 6개월이 걸리는 절차를 1년 9개월로 단축한 과정과 정부 지원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2023년 3월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지정됐고, 삼성전자가 360조 원을 투자한다. 이는 용인의 100년치 예산에 해당하는 규모로, 반도체산업 경쟁력을 위해 속도를 내야 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국가산단 역사상 가장 빠른 승인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보상 절차가 시작되며, 내년에는 부지 조성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반도체산업의 속도가 곧 보조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주민과 이주기업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왔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주민을 위한 이주자택지 11만 평을 지난해 11월 국가산단에 포함했고, 이주기업산업단지 15만평도 12월에 확정했다. 이주민이 대토보상을 원할 경우 취득세 면제와 양도소득세 40% 감면 혜택이 있으며, 이주기업 전용산업단지는 업종 제한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조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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