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오산시는 지난 12일 삼미공영주차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오산시청,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오산경찰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집 18대, 유치원 10대, 학원 2대 등 총 30대 차량이다.
점검 항목으로는 △통학버스 신고 및 구조·장치 기준 적합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차량 내 소화기 비치 여부 △구급함 구비 현황 등이 포함됐다.
시는 점검 결과 기준에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내렸으며,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에는 관계기관에 통보하거나 고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안전 운행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련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앞으로도 상·하반기 정기점검을 통해 통학버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