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박옥분 경기도의원은 지난 1일 전국요양보호사협회 경기지부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진행한 ‘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16년, 전국요양보호사협회 경기지부 기자회견’에 참석해 도의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촉구 목소리에 동참했다.
박 의원은 “2022년 기준,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는 56만명에 이른다. 이분들은 우리 가족의 돌봄을 책임져주시는 필수노동자로서 그간의 노력과 앞으로의 발전을 위해 7월1일이 ‘요양보호사의 날’로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복순 수원지회장은 “국가자격증 취득자이지만 무시와 폭언, 성희롱 등을 당할 때가 있다. 건강보험공단과 경기도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며 “최대 다수의 수급자와 요양보호사가 일하고 있는 경기도가 적극 나서서 경기도민인 수급자 어르신과 그분들을 돌보는 요양보호사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종합계획을 수립 △의무화된 보수교육비 지원 △당사자가 참여하는 처우개선위원회 설치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돌봄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요양보호사의 근로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노인돌봄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계시는 요양보호사들의 실질적 처우 개선과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