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조미자 경기도의원은 9일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된 ‘2024년 제1회 경기문화재단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재단의 방향성 및 역할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 기초문화재단과의 협력체계를 논의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자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김정수 팀장은 지역 대표 콘텐츠 발굴·제작·유통지원의 사례로 ‘메이드인 청주’시스템을 소개하였으며, 두 번째 발제자인 지역문화진흥원 강현조 팀장은 정부의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 발굴 및 중앙-지역-공공 협력 사례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사업을 소개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권신 팀장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역문화콘텐츠 개발 사업의 현황 및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새로운 정부 혹은 기관의 새로운 대표가 왔을 때 지역문화와 관련된 사업이 변경돼 지속가능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면서 “지속가능성에 대한 책임성을 갖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했었던 사업들을 확장하는 개념으로, 그리고 또한 지속가능한 해석이 가능하게끔 사업을 연속성있게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지역문화 사업의 수행에 있어 포괄적인 지역의 큰 그림을 그려나가며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이러한 중앙과 광역 그리고 기초문화재단과의 협업 과정에서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진행할것인지에 대해 경기도의회와 자주 소통하며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