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오석규 경기도의원은 지난 2일 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추진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의정부시 교육 현안 전반에 관한 회의에서 의정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교육 발전전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최근 교육발전특구의 지정지역에 의정부시는 비대상 지역으로 이번에 선정된 고양, 파주, 포천 등 인접한 경기북부 시·군에 비해 의정부시 교육발전의 역차별 당하고 있는 게 아닌지 우려가 된다며 의정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교육 발전전략을 모색해 이러한 역차별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가 자율형 공립고 2.0 2차 심사 결과 조건부로 선정돼 아쉽다”면서“앞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의정부고와 의정부여고의 운영계획서 보완 등 추가심의를 잘 마쳐 오는 11월 최종선정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달라”로 당부했다.
오 의원은 “의정부시의 관내 학교 급식비 운영 예산 지원 관련 논란과 미래교육협력 사업 관련 예산 대부분 삭감 편성과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미지급 등 의정부시의 교육 정책과 예산 편성에 대한 논란과 문제점 지적과 동시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세대 학생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성세대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도의원들과의 협업 부문도 강화해서 의정부시 교육 위상 제고에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