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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이경혜 경기도의원, 회의비 지급 사안 전 공공기관 전수조사 요구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이경혜 경기도의원이 감사위원회에 도정과 관련한 강력한 감사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DMZ 조직위원회에서 준비위원으로 일하던 문화재단 유인택 대표를 포함한 3인의 위원이 이유를 모른 채로 해촉된 사례가 있는데 이에 대해 감사위원회가 철저한 감사를 진행해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조직위원회의 위원 임기가 어떻게 되는지, 해촉에 대한 규정과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이후에 감사위원회에서는 정리를 해서 감사에 들어가 주시기를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28개 공공기관과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소관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별 회의와 회의 시간 그리고 회의록을 달라고 요청했는데 경기연구원을 제외하고 아직 자료가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우선 경기연구원에 대해 "회의를 1시간 진행하고도 30만원의 회의비를 진행한 사례가 회의록에 발견된다"면서 "민간 연구위원이 참석하는 각 위원회의 회의에서는 2시간 이내의 경우 20만원, 2시간 초과의 경우 30만원을 지급하는 규정을 모르느냐"고 질타했다.

 

또한 "게다가 '2시간 회의를 하면 30만 원을 받을 수 없으니 조금만 버티고 10분만 기다리자'고 하는 회의도 있었다는 옴부즈만 내용도 있다"면서 "물론 적절하게 지급된 사례도 있다. 10시 2분에 시작해서 12시 4분에 종료돼 2분 초과했는데 20만원 지급으로 정리했던 적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참여위원회 회의를 하면서 지난 7월 이틀간 340여 명이 회의를 했는데 합쳐서 1억1100만원의 회의비가 이틀간 나갔다"면서 "3시간 회의를 진행했는지 의문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시간도 30만 원, 2시간도 30만원, 3시간도 30만원 그리고 4시간 5시간이 넘어가면 60만원, 70만 원이 넘는 것까지도 지급이 되고 추가로 15만 원 이상씩이 서면 수당이 나가기도 한다"면서 "감사위원장께 요청한다. 공공기관 그리고 전체 경기도의 모든 부서의 위원회별 회의에 회의록을 확인하시고 2시간 이내에 30만원 지급된 부분들에 대해서 정확히 정리하셔서 이 부분에 어떻게 조치할 건지, 어떻게 징계하실 건지 답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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