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6 (화)

  •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대전 25.8℃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보은 25.4℃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지방의회

경기도의회, 예결위로 공 넘어간 내년 도 예산 두고 마지막 '전운'

 

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25년도 본예산이 각 상임위의 의결을 마치고 본선 출발점에 섰다.

 

2일 개시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의 2024년 추가경정예산과 2025년 본예산 심의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소속 예결위 위원들이 성명을 내고 분전을 다짐하면서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우여곡절 끝에 합의를 이루어 내며 의회 정상화를 이룬 이후 다시 한 번 전운이 감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여당답게 예산안 수호를 천명했다. 그렇다고 무작정 덮어두고 수호는 아니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어려운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생회복 예산을 지키겠다면서도 "선심성, 전시성 예산 낭비를 막고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심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의 동력에 힘을 보태되 과다 편성됐거나 적정성에 문제가 있는 예산은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위원들은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지원, 안전 걱정 없는 경기도 등 7대 방향을 중심으로 예산을 심의하여 경기도민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은 "불요불급한 경기도 예산 전액 삭감해 '건전재정 유지' 기조로 적정성과 효율성 면밀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동은 성명에서 "2024년 본예산 대비 7.2% 증액된 38조7081억원에 달하는 2025년 경기도 예산안에서 불요불급할 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일회성 예산을 과감히 전액 삭감함으로써 도민 살림살이를 알뜰히 채우고 재정 건전성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를 위해 경기도의 기회소득 예산과 업무추진비, 국외출장비, 홍보예산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불투명한 집행 우려가 있는 예산과 도민 체감 효과가 저조한 일회성 사업, 법적·행정적 요건에 미달하는 사업 등을 파헤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삭감한 예산을 맞춤형 약자 복지 확충과 경제활력 확산 등에 재배치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분야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당의 분명한 의지를 바탕으로 13일 본회의까지 질주할 예결위 본선에 집행부 관계자들은 물론 1410만 경기도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랭킹

더보기


오피니언/피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