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김종환 성남시의원은 지난 11일 성남시 분당중앙고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고 17일 밝혔다.
예비지정에 선정된 학교는 2단계 교육청 위원회의 심의와 3단계 교육부의 동의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분당중앙고가 포함돼 내년 3월에 과학고 전환이 확정될 전망이다. 분당중앙고는 이번 심사 평가에서 과학중점학교 역량, 판교 지역 IT 기관과의 연계 특화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 의원은 제9대 성남시의회 출범 이후 안철수 국회의원 등과 함께 판교 테크노밸리와 학교·연구기관 간의 교육 및 취업 연계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 4월 '판교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카이스트 AI 연구원 및 영재학교 설립 촉구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최종 통과시켰으며, 카이스트 성남 AI교육연구시설은 2028년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결의안'을 함께 공동발의를 통해서도 성남시의 풍부한 IT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과학고가 유치될 수 있도록 촉구 결의하며, 시가 첨단 과학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쏟았다.
김 의원은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로 대표되는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첨단 과학기술 산업 및 교육 현장과의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은 성남시 청소년들의 과학·IT 역량을 강화하고 산업 인프라와 연구·교육기관의 연계에 큰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