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차 시민강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의계획서 작성 △AI 기반 PPT 제작 △완성된 강의자료 발표 및 피드백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시민강사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기본교육 4회, 심화교육 3회, 역량강화 워크숍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교육은 미래지향적 교육 수요에 맞춰 ‘AI 활용 시민강사 양성과정’과 ‘이미지 메이킹 및 강의 스피치’ 등 강의 전달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돼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강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심화교육은 시민강사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강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민강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한편, 2025년 4월 기준 총 494명의 시민강사가 등록돼 있으며, 지난 2022년 시스템 도입 이후 평생교육기관으로부터 접수된 강사 연계 요청은 약 3800건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