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하는 행복한 안심경로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를 넘어 건강, 교류, 복지를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경로당 안전시설 개선 △건강 프로그램 운영 △사회적 교류 활성화 △맞춤형 복지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환경 개선에 총 8억5000만원의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이 중 3억5000만원은 낙상 예방을 위한 경로당 내 안전바 설치, 5억원은 노후 경로당의 유지 보수 공사에 사용된다.
안전바는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사고 예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시설로, 각 경로당 상황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치된다. 유지 보수 예산은 누수, 바닥 손상, 전기 설비 노후화 등 전반적인 시설 개선에 활용돼 쾌적하고 안전한 경로당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건강 체조, 치매 예방 교육, 영양관리 강좌 등 어르신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소년 봉사활동 연계,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세대 간 소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