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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광주시, 도로부터 청년·기업·안보까지 '생활 밀착형 6대 현안' 풀가동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가 4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시민 삶 전반을 아우르는 6대 정책 패키지를 대거 추진하며 현장 밀착형 행정의 실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도로 정비를 비롯해 청년 역량 강화, 평생교육 확대, 기업 규제 개선, 청소년 문화예술 지원, 지역 안보 협력까지 '시민 체감'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

 

우선, 시는 겨울철 강설과 제설 작업으로 손상된 도로 인프라를 정비하는 '봄철 도로 일제 정비'를 본격화했다. 포트홀, 배수로, 도로 안전시설물은 물론 교량과 터널 등 구조물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보수가 이뤄진다.

 

청년층의 역량 제고를 위한 정책도 눈에 띈다.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만 19~39세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5월2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접수는 1년 미만 단기 근무자도 포함되어 청년층의 폭넓은 참여가 예상된다.

 

이어지는 평생교육 확대 정책도 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실었다. 저소득층 369명과 등록장애인 71명을 대상으로 1인당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급하며, AI·디지털 교육부터 자격증·어학 강좌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이번 1차 모집(5월14일까지) 이후에는 청년·노인·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2차 접수도 예고돼 있다.

 

지역 문화 기반 확충도 병행된다. 6월12일부터 14일까지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릴 '2025년 광주시 청소년예술제'는 음악, 무용, 문예, 전통예술, 대중문화 등 총 15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됐다. 만 9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입상자는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광주시 대표로 나설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경제적 측면에서도 규제 혁신에 착수했다. 지난 23일 광주하남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애로 규제 개선 간담회'에는 8개 기업 대표가 참석해 가설건축물 연장, 산지 행위 제한, 공장 폐수 기준 완화 등 총 9건의 규제 완화안을 건의했다.

 

지역 안보 협력도 놓치지 않았다. 24일 곤지암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2025년 제1회 곤지암읍 방위협의회'가 열려 2024년 활동을 결산하고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 방위 기여자에게 군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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