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청렴 실천, 아동 안전교육, 여성 경제활동 지원, 이웃돕기 성금 전달, 노년 건강증진, 그리고 환경 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7일 제39회 이천 도자기 축제 현장에서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청렴 핸드프린팅, 부정부패 신고센터 QR코드 배포, 청렴 풍선 나눔 등이 진행됐다.
시는 영유아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천아트홀에서 성폭력 예방 뮤지컬 '들썩 들썩 정글숲' 공연을 개최했다. 관내 17개 어린이집 600여 명의 유아들이 참여한 이번 공연은 '내 몸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쉽고 즐겁게 전달해 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여성 경제활동 지원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4월25일 시청 기업유치센터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일자리 협의체 회의'가 개최되었다.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지역특화 여성 일자리 발굴, 노동환경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지역 공동체를 향한 따뜻한 나눔도 빛났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는 자매도시인 안동시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405만원을 기탁했다.
노년층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헛둘헛둘 88하게 백세누리' 사업은 설성면 권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40회에 걸쳐 운동 수업을 진행했으며, 수료식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설성면은 봄맞이 버스 승강장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설성면 직원들은 직접 발 벗고 나서서 45개소 버스 승강장을 청소하고 불법광고물을 제거하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청렴한 행정, 아동과 여성, 어르신을 포용하는 복지정책, 그리고 깨끗한 지역 환경까지. 이천시는 다방면에 걸친 실천적 노력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