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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중심 교육 혁신' 글로벌 인재 양성 박차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목표로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다문화 학생 대상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식 추진하고, 국내에서는 다문화·일반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공립형 대안학교 '경기안산1교' 설립을 확정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임 교육감은 4월21일부터 26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알마티한국교육원, 아바이국립사범대학, 카자흐스탄 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 등 주요 교육 기관과 기업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협약 체결을 넘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발걸음이었다.

 

특히, 26일에는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유라시아국립대학교와 함께 경기도 다문화 고교생을 위한 글로벌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다문화 고등학생들은 카자흐스탄 대학에서 이론 수업을 듣고, 금속가공·친환경 비료 제조 등 현지 유망 기업에서 실습을 진행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게 된다.

 

임 교육감은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들과 한국어 교육, 온라인학교 운영, 교사·학생 교류 확대를 골자로 한 '3단계 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중장기적 국제 교육협력 기반을 다졌다.

 

국내에서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전국 최대 다문화 학생 밀집지역인 안산에 '공립형 대안학교(가칭 경기안산1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설립이 공식 확정됐다.

 

'경기안산1교'는 중·고 통합 기숙형 학교로 운영되며, 다문화·일반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학교는 △중고 연계 교육과정 △문화 포용성 교육 △이중언어 및 글로벌 국제교육 △한국어 집중교육 등 다문화 감수성과 세계 시민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대학 진학과 취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과정 △미래융합 탐구 과정 △다문화 IB 리더 과정 등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지역 기반 생태·해양 교육,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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