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사업을 통해 관내 청년창업가 사업장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시는 지난 2월 경기도의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에 선정되어 1000만원(도비 100%)의 사업비를 확보, 청년들의 생활권 지역의 민간영역(청년창업가 사업장)을 활용해 지역 청년이 이용할 수 있는 청년활동 중심형 공간을 지원하는 사업 ‘파주청년 D-MZ클래스’를 마련했다.
청년들의 접근성과 선호도를 고려해 선정된 올해 청년사업장은 총 12곳으로, 청년인구가 1만명 이상인 5개 지역(문산읍, 운정1~3동, 운정 5동)을 포함해 8개 지역에 분포해 있다. 선정된 사업장은 △제과/제빵(퍼지버니, 밀물소이, 미실스위츠) △건강/운동(요가라운드, 조셉무브먼트, 요가고우, 제이펜싱아카데미) △공예(갤러리모리, 헤이븐) △미술(예꿈아트스튜디오 미술교습소) △기타(운정바리스타학원, 숨헤어 야당역 그레이스점)이다. 각 공간에서는 청년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취향 맞춤형 일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12개 청년사업장에 사업비 및 공간 사용료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교류 활성화는 물론 사업장의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3월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들은 ‘양질의 강의를 체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사업 ‘파주청년 D-MG클래스’는 파주시 생활권(거주, 재학, 재직 등) 청년(19~39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후 확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파주시청년포털 또는 파주시 청년공간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 청년사업장에서 여가를 즐기며 활력을 얻고, 동시에 청년창업가 사업장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