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오는 5월3일 시청 광장과 공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일대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1만여 명의 가족 단위 시민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 성남에서’를 주제로 한 기념식과 놀거리 체험, 공연·이벤트, 특강 등 총 70개의 행사가 열린다.
시청 광장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오전 10시부터 브라스밴드 열 명의 신나는 지그재그 행진 쇼, 개회 선언, 어린이날 선포,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합창,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손 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퀴즈와 게임 등 다양한 오락 프로그램은 물론, 음악줄넘기 행사도 마련돼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시청 광장과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이어지는 시청 공원 일대에는 60개 부스의 놀거리 마당이 펼쳐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드론 축구, 가상현실(VR) 트럭 체험, 물풍선 놀이, 바람개비·비즈 팔찌·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디스코 팡팡을 비롯한 에어 놀이 기구 4종과 대형 에어바운스 2개도 설치 운영된다. 아이스크림, 팝콘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강도 열린다. 권오철 천체 전문 사진작가가 시청 온누리(오전 11시)에서 ‘밤하늘에서 찾아보는 우주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해 선착순 600명 입실하면 된다.
성남 어린이날 큰잔치는 사전 예약 절차 없이 행사 당일 현장에 오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