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 개별공시지가가 전년보다 2.72% 상승했다. 수원시는 2025년 1월1일 기준 관내 10만6913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팔달구 매산로1가 61-1번지 수원역 11번 출구 앞 상가건물로 1㎡ 기준 1842만원이었고, 최저지가는 상광교동 산 103-3번지로 1㎡ 기준 6110원이다.
표준지 지가 상승, 권선 당수2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수원화성 인근 고도지구·역사문화환경 완화 등으로 전년보다 지가가 상승했다. 상승률은 장안구 2.47%, 권선구 3.29%, 팔달구 2.74%, 영통구 2.37%였다.
시는 5월29일까지 토지소유자나 기타 이해 관계인(권리나 이익에 영향을 받는 사람)을 대상으로 열람·이의 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토지소재지 구청 토지관리과 토지관리팀에 방문해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구청 토지관리과에 비치돼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토지가격비준표를 바탕으로 산정한다. 수원시는 4월28일 수원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
이의 신청된 토지는 결정 지가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6월26일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관련 국세·지방세의 부과기준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