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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여주시, 생산비 절감 위한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연시회 개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가 벼 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한 드문 모심기 기술 보급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8일 하거동 일원에서 '생산비 절감을 위한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드문 모심기 기술의 효과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단지 회원을 비롯해 각 읍면 농협조합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3.3㎡당 37주, 50주, 60주 식재 밀도를 비교하는 전시포를 설치해 참석자들이 기술의 차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드문 모심기'는 육묘상자당 파종량을 늘리고 본답에 모를 적게 심는 방식으로, 노동력과 자재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밀식 재배에 비해 병해충 발생률이 낮고, 벼의 도복을 줄이며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농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주시 작물연구팀 김영신 팀장은 "드문 모심기의 적정 파종량은 육묘상자당 280g이며, 모 기르는 기간은 약 15일이 적당하다"면서 "이앙 시에는 3.3㎡당 37~50주 정도로 드물게 심되, 모판 투입과 이앙기 조작에 주의해 빈 포기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창현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연시회를 계기로 드문 모심기 기술을 쌀 재배 농가에 적극 보급해 병해충 예방과 생산비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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