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용인시가 민선 8기의 시정 브랜드 ‘용인 르네상스’를 통해 2025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시정프로젝트 부문)을 수상하며,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향한 성과와 비전이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직후 이상일 시장이 제시한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시정 브랜드를 중심으로 행정, 산업, 규제개혁 전반에 걸친 과감한 정책 추진과 실질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르네상스’라는 단어에 도시 부흥과 도약의 뜻을 담아 시정 철학으로 내세운 이상일 시장은, 특히 반도체 중심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용인의 위상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삼성전자의 360조원 규모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처인구 이동·남사읍), SK하이닉스의 122조원 투자 용인반도체클러스터(원삼면), 삼성전자의 기흥캠퍼스 20조원 미래연구단지 등은 모두 용인이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시티로 도약하고 있다는 증거로 꼽힌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규제개혁 분야에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수십 년간 지역 발전을 가로막아온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64.43㎢(1950만평), 경안천 일대 한강수계 보호구역 3.728㎢(113만평)의 해제를 이끌어낸 것은 용인의 미래 성장을 위한 결정적인 발판으로 평가된다.
이 시장은 “단지 경제뿐 아니라 문화, 예술, 체육 등 전방위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용인특례시의 부흥과 발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르네상스’라는 시정 브랜드를 제시했다”면서 “이번 수상은 용인이 대한민국 대표 미래도시로서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용인 르네상스는 아직 진행 중이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힘을 내겠다”며 “인구 150만 광역시 시대를 준비하며 도시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여정을 시민과 함께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