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여주시는 하반기에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올해 국비 보조금 단가가 100만원 줄었음에도 여주시는 시비를 보완해 전년 수준의 최고 보조금 단가를 유지함으로써 실질적 부담 경감을 꾀했다.
상반기에는 전기승용차 등 178대에 대해 14억6700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됐으며, 하반기에는 전기자동차 260대, 수소전기승용차 13대에 대해 총 43억6250만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시민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도 확대된다. 18세 미만 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에는 두 자녀부터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보조금이 지급되며, 청년층이 생애 최초로 차량을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자가 자동차 판매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보조금이 지급된다. 상세한 지원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후 친환경차를 구매하는 경우에도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어 친환경차 전환 유도와 함께 대기질 개선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