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평택시가 고온다습한 날씨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집단급식소에서 다수의 식중독 의심환자 발생 사례가 급증하고 사전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28일 시에 따르면 집단급식소 712개소를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하절기 자제 또는 주의해야 할 메뉴 △집단급식소 대량 조리 음식 식중독 예방 요령 △달걀 취급 주의 요령 등 홍보자료를 배부,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식중독에 취약한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자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495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월 1회 전수 점검을 진행하고, 개학기를 대비해 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전수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개인위생(건강진단결과서, 위생모·마스크) 준수 여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 기준(냉장·냉동 등)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이다.
시 관계자는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개인위생이나 음식물 등을 적절히 관리하지 못하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시민들은 식중독 예방 요령 ‘손보구가세(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 소독하기)’를 철저히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