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평군은 생활폐기물 배출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동주택 2개소에 음식물 쓰레기 무선인식(RFID) 종량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치는 ‘배출한 만큼 부담한다’는 종량제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많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더샵양평리버포레 아파트(6대)와 용문 스무빌 아파트(5대)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종량기 설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은 자신의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자발적인 감량을 유도할 수 있으며, 배출량이 줄어든 만큼 요금 부담도 낮아져 보다 공정한 요금 체계가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종량기에는 자동 개폐 덮개와 악취 제거 장치가 설치돼 위생과 미관 문제가 개선됐고, 종량제 봉투 없이 언제든지 배출이 가능해 주민들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군은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공동주택 12단지에 75대를 설치하였으며, 향후 무선인식(RFID) 종량기 설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