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30년 가까이 방치됐던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195번지. 옛 하수종말처리장이‘성남물빛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시민의 문화쉼터로 다시 태어났다. 27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 공간은 1997년 하수처리장 준공 직후 인근 주민 반발로 운영이 중단되며 수십 년간 사실상 폐허처럼 남겨졌다. 그러나 민선8기 출범 이후 신 시장은 “버려진 공간에 문화와 생명을 더하자”는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디자인 사업을 본격 추진했고, 대대적인 재정비가 시작됐다. 시는 시민 공모를 통해 이 공간에 ‘성남물빛정원’이라는 새 이름을 부여했다. 1400건이 넘는 제안 중 최고점을 받은 이름은 “맑은 물, 빛, 생명이 어우러지는 예술정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제안자인 성남시 수내동에 거주하는 송우연씨는 “시민이 걷고 쉬며 감동을 나누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남물빛정원은 현재 △녹지형 산책로 ‘두물길’ △하반기 개관 예정인 뮤직홀과 카페 △중장기적으로 추진 중인 세계적 수준의 미술관 등으로 구성된다. 산책로는 탄천과 동막천을 연결하며, ‘담빛쉼터’, ‘소풍마당’, ‘어린이숲놀이터’, ‘꽃대궐마당’ 등 가족 중심의 휴게 공간이 조성됐다. 개장 직후부터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가 지난 2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제자매도시 시민교류위원회 임원협의체' 발족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동 행보에 들어갔다. 임원협의체는 수원의 7개 국제자매도시—△일본 아사히카와 △중국 지난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 △베트남 하이즈엉 △독일 프라이부르크 △미국 피닉스 △프랑스 뚜르—시민교류위원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 채널로, 앞으로 도시 간 문화행사 공동 기획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발굴, 정책 제안·자문 기능을 수행한다. 발족식에서는 협의체의 설치 취지와 향후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시 관계자와 각 위원회 임원 등 20여 명은 "개별 위원회가 추진하던 교류 활동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강충구 행정지원과 국제교류팀장은 "이번 출범으로 수원이 지향해 온 '시민 중심의 국제교류'가 한 단계 도약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교류 플랫폼을 구축해 민간외교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15개국 20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올해부터는 이 가운데 7개 도시를 중점 협력 대상으로 선정해 분야별(경제·문화·교육·환경·체육 등) 시민교류위원회를 구성해 왔다. 각 위원회에는 해당 분야 전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테크노파크가 27일부터 안산 디지털전환허브(해양3로 17)에 입주하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대상으로 '렌트프리(Rent-Free)' 제도를 시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 등록된 공급기업이라면 △최초 계약 6개월 △연장 계약 3개월 등 최대 9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지원받는다. 디지털전환허브는 2023년 경기도와 안산시가 조성한 제조혁신 거점으로, 시생산 설비를 갖춘 '스마트데모공장'이 핵심이다. 이곳에서는 상호 호환성 테스트, 첨단기술(디지털트윈·AI 등) 기반 시제품 제작, 글로벌 표준 테스트베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입주 기업은 테스트베드 연계, 부대시설 무료 이용, 대관료 할인, 각종 기술·사업화 지원까지 누릴 수 있어 개발부터 양산까지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평가다. 정진수 원장은 "고금리·경기 둔화로 가중된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렌트프리를 도입했다"며 "유망 공급기업의 집적화를 촉진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 생태계가 한층 빨리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지난 26일 도청에서 경제실·복지국·보건건강국과 잇달아 정책정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활성화, 노인·아동 돌봄, 필수의료 공백 해소 등 24건에 이르는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추진단은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과제를 의회와 경기도가 함께 풀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며, 오는 9월까지 실·국별·시군별 순회 정담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경기 전통시장 화재패키지 보험이었다. 박재용 의원은 "2025년 가입 점포가 전년보다 줄어든 배경과 애로사항을 면밀히 분석해달라"며 "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가입률을 높일 실효적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선영 의원은 "퇴근 후 시간대에 발생하는 개별 화재 사고를 예방할 감시형 CCTV나 안전점검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복지국 의제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와 호스피스 확대에 집중됐다. 서성란 의원은 "임종 단계 돌봄은 의료진 뿐만 아니라, 전문성을 갖춘 자원봉사자의 참여가 필수"라면서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건강국과의 논의에서는 의료 인프라의 지역 불균형이 도마 위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는 지난 26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우수 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을 열고 지난 한 해 도민 삶의 변화를 이끌어낸 입법 성과를 기렸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조례 발의 의원 30명과 우수 연구단체 4개가 이날 상패를 받았다. 도 의회 입법정책위원회는 외부 전문가 평가와 내부 추천을 종합해 30건의 조례를 뽑았고, 연구활동 지원 심의위원회는 정성·정량평가로 4개 연구단체를 선정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연구단체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의정활동 및 행정효율 서비스 발굴 연구회'다. AI 기술을 활용해 의원 업무 혁신 모델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경기도 문화유산 연구회 △경제노동연구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가 각각 우수 단체로 호명됐다. 조례 부문에서는 △경기도 평생학습도시 지원 조례 △경기도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 조례 △경기도 남성 육아휴직 장려 지원 조례 등 생활 밀착형·미래 지향형 입법이 두드러졌다. 김진경 의장은 "조례는 1420만 경기도민의 일상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고, 연구회 활동은 그 조례가 현장에서 뿌리내리는 나침반"이라면서 "의회 차원에서 더 나은 조례와 실효성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정부시는 오는 7월21일부터 지역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시범 운영에 나서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이번 시범 운영은 주차환경이 열악한 민락2지구 내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는 구간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특히, 저녁 시간대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주차 공간 확보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사전 교통량 조사를 통해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오후 7시 이후 차량 통행량이 감소하는 구간을 선별해 △천보로 일부 구간(월드Ⅱ타워~해동타워Ⅱ) 양방향 약 110m △오목로 205번길 일부 구간(뉴욕프라자~골든프라자) 양방향 약 200m를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했다. 현행 주정차 단속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해당 구역은 오후 7시 이후 단속이 유예된다. 다만, 횡단보도∙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등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비롯해 이중주차 및 차량 출입구를 가리는 경우 등은 단속을 유지한다. 시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약 87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차장 수급률 개선과 해당 지역 주차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도권 북부 산업지도의 패러다임을 바꿀 일산테크노밸리가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며 고양시가 지향하는 자족형 첨단산업도시로 전환이 본격화된다. 고양시는 7월 B3블록 대토용지 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1761㎡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할 계획이다. 일산테크노밸리는 약 2만2000명의 고용창출과 6조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민선8기 핵심 역점사업이다. 또한, 직·주·락(일터·삶터·쉼터)이 공존하는 복합특화지역으로 고양방송영상밸리,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택지개발지구 등 인근 대형프로젝트들과 연계효과도 기대된다.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 87만1761㎡(약 26만평) 부지에 조성중인 일산테크노밸리는 경기도,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 도시관리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총 8500억원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사업이다. 6월 현재 기준 공정률은 약 27%로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7월 대토용지(B3블록) 공급을 시작으로 9월에는 장항수로 남측구간 B1(도시첨단산업단지), B2(지식기반시설용지)블록에 대한 1단계 토지 분양이 이뤄지고 내년 상반기 B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AI 3대 강국 진입과 미래전략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AI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섰다. 시는 오는 7월1일부로 정보통신과 산하에 ‘인공지능(AI) 기반팀'을 신설해 AI 관련 법·제도 마련에서부터 관련 산업 육성 지원과 시민들을 위한 교육과 서비스 등 AI 관련 모든 정책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가 이번 인공지능 기반팀 신설을 첫걸음 삼아 도달하고자 하는 궁극적 목표는 파주시를 ’수도권 AI 핵심 도시‘ 반열에 올라섬으로써 100만 자족도시를 향해 나아가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시는 특히 신성장 미래산업으로 주목받는 AI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산업기반을 구축해 양질의 일자리를 크게 늘림으로써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의 확고한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시민 모두의 AI‘이라는 구호 아래 시민 누구나 AI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AI 기반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실질적 목표로 설정했다. AI기반팀의 주요 업무는 △AI 관련 법·제도 마련 △AI 거버넌스 수립 △파주시 AI 기반 시설 구축 △시민 중심 AI 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는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옹벽과 사면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된 채 방치돼 있던 산지전용 인허가 부지에 대해 재해복구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를 진행한 현장은 처인구 남동 일원의 단독주택 건립을 목적으로 건축허가(개발행위 및 산지전용허가 의제)를 받은 부지로, 지난해 집중호우로 인해 옹벽과 사면이 붕괴되면서 인근 주택가에 2차 피해가 우려되던 곳이다. 시는 해당 부지가 장기간 방치되자 서울보증보험에 예치된 ‘산지복구비’ 보험금을 활용해 개비온(철사망에 돌을 집어 넣은) 옹벽을 설치하고 사면 정비 등의 재해복구공사를 실시 했다. ‘산지복구비’는 ‘산지관리법’ 제38조 및 동일 법 시행령 제46조에 따라 허가 신청자가 토사 유출, 산사태 등 재해를 예방하거나 복구에 필요한 비용을 사전에 예치하도록 한 제도로, 복구 의무자가 스스로 조치를 하지 못할 경우 허가권자가 이를 대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산지복구비’를 활용한 복구 대행 사례를 마련함에 따라 향후 유사한 상황에서 재해가 우려될 경우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복구에 나설 방침이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7월1일부터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 최대 33만원 지원사업 대상을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기존의 ‘중위소득 120% 이하의 60세 이상’이던 지원 기준을 없애기로 하고, 올해 말까지 360명 지원을 예상해 사업비 655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소득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치매 감별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성남시 지원금(최대 33만원) 받게 된다. 국도비 8만~11만원(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국비, 120% 초과 도비 지원)까지 합치면 최대 44만원을 지원받는다.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 선별검사(1차)와 진단검사(2차)를 받은 결과 치매 의심 소견이 나온 경우가 해당한다. 협약 의료기관(10곳)에서 치매 감별을 위한 자기공명 촬영(MRI), 자기공명 혈관조영술(MRA), 컴퓨터단층촬영(CT), 혈액 검사 등을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비용을 각 구 보건소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시 협약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시의료원, 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모윌병원, 나우병원, 바른세상병원이다. 시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성남시는 27일 중원구 상대원동 252-5번지 일원에서 ‘성남하이테크밸리 주차장 및 소공원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기공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지역주민과 산업단지 근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7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2496㎡에 지하 2층~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며, 총 149면의 주차공간과 상부 소공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성남하이테크밸리를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핵심 대상지로 선정하고, 스마트 융복합단지로의 리뉴얼을 목표로 인프라 확충과 기업성장 지원을 중점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 11월에는 중소기업의 융복합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성남시 혁신지원센터’를 개소했고, 2023년에는 산업단지 내 근로자를 위한 행복주택 194호가 입주를 시작했다. 행복주택은 시가 공공기여 방식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건립을 유도해 주거 안정을 도모한 성과다. 또한, 하이테크밸리 내 보행로가 없던 7개 구간에 인도를 신설해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이밖에도 근로자종합복지관 개관, 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운영,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각종 공모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이 전 구간(1·2·3공구)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고 본격 추진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26일 옥정~포천 광역철도 3공구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앞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12월16일 제1공구, 올해 3월31일 제2공구 사업계획을 승인한 바 있어 이번 승인으로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전 구간 사업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사업의 종점인 양주시 고읍지구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 군내면까지 총 16.9km을 연장하는 지하철 건설사업이다. 총사업비 1조5067억원이 투입되며, 정거장 4개소와 경정비용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한다. 경기도는 전 구간 사업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각종 인허가 절차와 용지보상을 즉시 진행하고 3공구 구간 공사를 조속히 착수해 2030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옥정~포천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 포천시청에서 도봉산역까지 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건축허가·사용승인 과정에서 현장조사·검사 및 확인 업무 대행을 위한 ‘업무대행건축사’ 2552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신규자 147명을 포함한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업무대행건축사를 보유하게 됐다. 경기도는 허가권자가 업무대행건축사 지정에 지장이 없도록 시군과 협의를 통해 업무대행건축사를 선정했다. 다만, 업무정지나 휴업·폐업 또는 금품을 요구·수수한 건축사는 업무대행건축사로 지정할 수 없다. 선정된 업무대행건축사는 2025년 7월1일부터 2026년 6월30일까지 1년간 도내 31개 시군에서 허가권자를 대신해 건축허가(신고) 또는 사용승인을 위한 현장조사·검사업무를 수행한다. 건축물이 법령에 위반되거나 안전상 문제가 없는지 여부 등을 살펴 소비자인 건축주가 건축물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책임지는 역할이다. 도는 이번 업무대행건축사 모집을 통해 건축기준 준수와 안전한 건축 환경을 조성하고, 행정처리에 있어 전문성과 신뢰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근 경기도 건축정책과장은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현장조사와 검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면서 “제도 운영상 문제점이 없는지를 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수원시 매산동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6월30일 완료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원도심 쇠퇴로 활력을 잃은 수원시 매산동 일대에 지역 커뮤니티를 복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매산동은 수원시 성장축 중심에 있으며, 수원역과 버스환승센터가 자리한 교통, 경제, 상업의 핵심 거점이다. 그러나 수원역 서부역세권의 대규모 개발로 상권이 침체되고, 노후화된 건물과 부족한 기반시설 등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드러나며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125만 수원의 관문, 상상(相商)과 상생을 통한 중심지 기능 회복’을 비전으로 주민공동이용시설 조성, 보행환경 개선, 청년 일자리 창출, 특색 있는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해 중심시가지 기능 회복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매산동 어울림센터 조성 △청년 인큐베이션센터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모두다 어울림센터 조성 △골목문화 활성화를 위한 참여형 플랫폼 사업 △수원역 주변 거리환경 개선 사업 △매산동 어울림거리 조성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다수 추진됐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6일‘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이 열리고 있는 수원시 구매탄시장과 반딧불이연무시장을 방문해 행사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상인들과 소통했다. 최종현·남경순 도의원도 동행했다. 김 부지사는 “전통시장은 지역민의 삶을 지탱해온 든든한 터전이자 따뜻한 공동체의 중심지”라면서 “도민 한 분 한 분의 소비가 시장에 온기를 더하고, 이번 통큰세일이 지역 경제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매탄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긴 가뭄 끝의 단비처럼 지역 상권에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반딧불이연무시장 상인회장은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이런 행사가 꾸준히 이어졌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최의 대규모 할인 행사다. 6월21일부터 29일까지 도내 400여 개 시장과 상권에서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