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뉴스광장 정일수 기자 |화성특례시 시민단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궁평항 일대에서 개최된 ‘제11회 화성송산포도축제’에서 ‘생명과 평화의 땅, 화성시 서해안 수호’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수원군공항 화성이전반대 범시민 서명운동을 펼쳤다.
각 지역에서 궁평항을 찾은 관광객들은 다양한 체험과 휴식을 즐기는 한편, 화성시 서해안 수호와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반대 취지에도 적극 공감했으며, 현장에서 진행된 서명운동에 총 1500여 명이 참여했다.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화성시 서해안은 생태·문화·경제적 가치가 뛰어난 곳으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자산”이라면서 “그러나 국방부에서 일방적으로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로 화옹지구 일대를 선정한 이후 선거철마다 몸살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범대위는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주장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도록 범시민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