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20일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자 1만3000여명 중 지급요건 검토를 완료한 예술인부터 순차적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1차분(75만원) 지급을 시작한다. 도는 지난 5월30일까지 경기민원24와 28개 시군을 통해 2025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서를 접수했다. 각 시군은 개인 소득인정액, 예술활동준비금 중복수혜 여부 등을 검토해 오는 7월 중 1차분(75만원) 지급을 완료하고, 9월 중 2차분(7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사업이자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예술인 기회소득의 2024년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기회소득 수혜 예술인의 창작활동시간(42분/주)과 예술활동소득(3만원/월) 등이 늘어났고, 예술인으로서 만족도는 일반예술인 67.0점 대비 17.8점 높은 84.8점으로 나타나는 등 예술인의 창작활동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오는 21일 경기도청 도담뜰에서 기회소득 예술인과 조성모․최강희 등 대중예술인이 함께하는‘2025년 기회소득 예술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최강희의 영화음악’ 공개방송과 연계해 기회소득 예술인 인지도와 예술역량을 높이고, 도민들이 예술을 통한 경기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방지를 위해 ‘여름철 성수기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집중 점검대상은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등 그간 불법행위가 빈번히 발생했던 24개 시군, 140개 지방하천과 계곡이다.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불법 시설물 무단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 낚시·야영 행위 등을 집중해서 살필 계획이다. 경기도 및 시군 담당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가 합동으로 참여하는 특별 점검반을 구성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촘촘한 불법행위 감시망을 가동할 예정이다. 하천 불법행위 적발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철거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할 시군에 통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점검표에 상세히 기록해, 즉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지역주민, 행락객 등 민간에서 하천·계곡에서 불법행위를 발견했을 때 게첩된 현수막 큐알(QR)코드를 활용해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여름철 성수기 이후에도 하천변 쓰레기, 불법 시설물 등을 최종 점검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확인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첫 호우에 대비해 20일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는 등 본격 대응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1일 오전까지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며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시군에 전방위적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는 특별지시를 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공문을 통해 평년보다 이른 장마에 대비해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 총력 대응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실시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실시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조치 등을 지시했다. 특히, 북한 및 경기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다. 비상1단계는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자연재난과, 산림녹지과, 하천과 등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오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구간 등 동일 운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도내 6개 노선의 기본운임이 모두 인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 위원회 심의 및 공청회, 도의회 의견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서울·인천·코레일 등과 인상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28일부터 기본운임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200원의 별도운임을 부과했던 용인경전철은 이번 조정에 맞춰 별도운임을 폐지하고 의정부경전철은 별도운임을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안양시가 전남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무안 양파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해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양파 수급 안정에 힘을 보탰다. 시는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양파 공동구매를 추진했으며, 총 300여 명이 참여해 무안에서 생산된 양파 약 10.7톤(1084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최근 수입산 물량 급증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감소 등으로 양파 가격의 하락추세가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안양시 공무원 등이 한마음으로 이번 운동에 동참했다. 시는 19일 오전 9시부터 안양시청 본관 1층 현관 앞에서 구매한 양파를 배부했다. 이 자리에 이승훈 무안군 서울사무소장이 참석해 양 지자체 간 협력에 의미를 더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소비촉진 운동 동참으로 생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산물 소비 확대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산사태 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공원녹지사업소와 4개 구청은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 5개소를 운영한다. 기상 모니터링, 예보 발령, 주민 안내, 현장 점검 등을 하며 위기 단계에 따라 신속히 대응한다. 산림청 산사태예측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산사태를 예측해 예보를 발령하고,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문자, 마을 방송 등으로 주민 대피를 안내한다.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점검도 강화한다. 신속한 주민 대피 체계 마련을 위해 연무동 등에서 주민 대상 교육·대피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흙·돌이 쏟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과 계곡에 댐이나 구조물을 설치하는 사방(砂防) 사업을 한다. 상광교동, 파장동, 연무동 등 5개소에 4억600여 만원을 투입해 6월까지 사방댐, 계류보전 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광교산·칠보산 등 주요 산지 사방시설과 산림휴양시설을 수시로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대응을 하며 주민 대피체계 구축에 집중하겠다”면서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지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한 건물번호판 2204개를 정비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비 대상은 2024년 말 기준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된 건물번호판이다. 일반용 2200개, 관공서용 3개, 문화재용 1개다. 수원시는 정비 과정에서 건물번호판에 큐알(QR) 코드를 삽입했다. QR코드를 활용해 위치정보를 확인하고, 긴급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으로 그간 주소 사용에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했다”면서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해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명문화원 하안동 청사가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시는 19일 하안동(철망산로 42)에 위치한 광명문화원 리모델링 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7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33㎡ 규모로 진행됐으며, 기존(연면적 2339㎡) 대비 약 16.8%의 면적이 증축됐다. 내부 정비를 마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광명문화원은 1995년 개원 이후, 2005년 하안동 청사로 이전하며 전통문화 계승, 문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역문화 활동을 이어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로 인한 누수, 단열 미비, 외부 진출입로 안전 문제 등으로 이용에 불편이 있었고, 시민 문화 수요가 다변화되면서 공간의 기능적 재구성이 필요성이 제기돼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이번 리모델링의 핵심은 시민을 위한 공간 확충이다. 특히,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야외공간을 실내 소통 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 문화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건물 1층 입구로 들어서면 2층까지 시원하게 트인 통창을 통해 철망산의 풍경이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통창 아래로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주4.5일제 시범사업’이 19일 수원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과 타운홀미팅을 통해 본격 궤도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민간기업 67곳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1곳을 포함한 총 68개 참여기업의 사용자·노동자 대표를 비롯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 경영자총협회 회장, 한국노총 경기본부 상임부의장 등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도 채택된 주4.5일제는 임금 감축 없이 노동시간만 단축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다. 참여기업들은 ‘요일 자율선택 4.5일제’, ‘주 35시간 근무’, ‘격주 4일제’ 등 각 사 실정에 맞는 유형을 선택해 시행하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 원의 임금보전 장려금,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맞춤형 컨설팅·시스템 구축 지원 등을 제공한다. 김 지사는 “우리 국민의 일주일을 바꾸고 싶다”며 “생산성과 삶의 질을 모두 높이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02년 주5일제 도입 당시 ‘경제를 망친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지금은 주5일제가 정착된 만큼 이번에도 성공할 수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천시가 아이 돌봄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지난 18일 증포동 선경 1·2차 아파트 단지 내에 다함께돌봄센터 증포선경점이 문을 열었고, 하루 앞선 17일에는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주형환 부위원장이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을 찾아 안정적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 증포선경점은 선경아파트가 공간을 제공하고 시가 방과 후 돌봄 시설을 설치해 여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센터다. 20명을 수용하는 이곳은 초등학생 대상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방과 후부터 저녁까지 안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증포선경점을 포함해 총 12개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돌봄 사각지대를 꾸준히 메워나갈 계획이다.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은 민선 8기 김경희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0세부터 초등학생까지 연중무휴로 야간·휴일·긴급 돌봄을 제공하는 이센터는 맞벌이·교대 근무 가정 등 다양한 수요자 패턴을 반영해 전국에서 주목받아 왔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센터를 둘러본 뒤 열린 부모·교사 간담회에서 "이천시의 24시간 돌봄 서비스는 돌봄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8일 수원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경기 MICE 데이'를 열고 MICE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웰니스'를 제시했다. MICE(Meetings·Incentives·Conventions·Exhibitions)는 대규모 비즈니스 관광을 이끄는 핵심 산업으로, 이번 행사는 기존 설명회 중심에서 벗어나 마음 건강과 일터 내 관계 회복을 돕는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선보였다. 행사장은 아로마 오일 향이 은은히 퍼지는 체험 부스와 14개 베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1대1 비즈니스 상담회로 분주했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는 'MICE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든 당신에게 – 마음 근력으로 키우는 관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업무 스트레스는 관계의 균형에서 벗어날 때 심화된다"며 마음 근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안했다. 이어 경기도 마이스 지원제도와 유니크베뉴(특화 행사장소) 활용사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됐고, 실무자 발표를 통해 올해 지원제도의 특징과 절차가 상세히 안내됐다. 참석자들은 체험 부스에서 자신에게 맞는 아로마 블렌드를 찾아보고, 1대1 상담회를 통해 도내 우수 마이스 시설과 지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18일 안성시 은성화학㈜ 사업장에서 '제2회 고객 현장 소통 및 정책 제언을 위한 고객자문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논의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열린 이날 회의에는 시석중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고객자문위원 11명이 참석해 재단의 주요 보증상품 설명과 함께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 지원 대책을 공유했다. 특히, 외부 전문 컨설팅 자원 연계 확대, 실무 중심 대면 교육 프로그램 개발, 중·저신용 기업 맞춤 컨설팅 강화 등 '컨설팅 고도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한 자문위원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와 애로사항을 듣고 실질적 제언을 이어가는 방식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고객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재단의 핵심 역할"이라며, "자문위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맞춤형 금융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2023년부터 고객자문위원회를 정례화해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보증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 남부청사에서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콜로키움'을 개최하며, 미래교육의 주체로서 학교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현장 교원과 함께 논의했다. 사전 신청 교원·전문직 450여 명이 참여한 이 토론회는 발제와 지정토론, 플로어 토론을 통해 학교 중심 정책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첫 순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엄수정 연구원이 '경기미래교육의 학교, 무엇이어야 하는가?'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학교의 역할과 가치', '자율적 운영 시스템 구축', '지역과 연계된 학습 생태계 확장', '교육과정 운영 및 교원 역량 강화' 등 네 가지 주제로 전문가 패널과 토론이 진행됐다. 플로어 토론에서는 정책 담당자와 교원 간 질의응답이 활발히 오갔다. 한 초등 교사는 "코로나 이후 학생 개별 맞춤 학습이 중요해졌지만, 현장 여건은 여전히 과중하다"며 "교원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별 자율 예산과 행정 인력을 늘려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구체적으로 반영해 학교 지원 예산과 자율권 확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지명 학교교육정책과장은 "경기미래교육의 학교상은 단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경기도교육청을 둘러싼 예산 운영의 문제점을 끊임없이 재조명했다. 최만식·최민∙김현석 의원은 결산 심사를 통해 임태희 교육감 취임 이후 반복된 조직개편, 위원회 운영 실태, 노동조합 사무실 임차료 집행 부적정성 등을 차례로 지적했다. 최만식 의원은 "1년 9개월 동안 다섯 차례나 단행된 조직개편으로 명칭 변경과 부서 재배치에만 수억 원 예산이 투입됐다"며 "조직 안정성을 잃은 결과 교원·전문직 1만3000여 명이 대규모 인사이동을 겪었다. 예산 이체액만 10조176억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 개혁을 운운하지만, 실제로는 차기 선거를 겨냥한 '조직 설계'에 가깝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최민 의원은 "위원회 131개 중 40개는 전반기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8개는 시작조차 못했다. 평균 참석률이 70%에 불과하다"며 위원회 운영 전반에 걸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예산 전용액이 445억→708억→1200억원으로 급증했다는 점을 들어, "예산이 원래 목적대로 집행되지 않는 것은 인건비 중심 전용 구조가 예측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가 최근 도민의 경제 이해력 제고, 공중화장실 안전 보장, 조례 집행 실효성 강화를 위한 조례 개정안을 잇따라 통과시키며, 현장 중심의 입법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용욱·이기환 의원∙안명규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개 조례안이 소관 상임위를 무사히 통과함으로써 도민의 일상 안전과 경제 주체로서의 역량 강화, 지방의회 입법의 책임성을 동시에 높일 발판을 마련했다. 이용욱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경제노동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은 기획재정부 지정 지역경제교육센터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 근거를 명문화하고, 경제교육추진위원회를 상설에서 비상설로 전환해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공모전·경진대회·공청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 근거를 신설, 도민 누구나 손쉽게 경제교육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의원은 "도민이 자신의 재산을 지키고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 교육 체계를 갖춘 것이 이번 조례 개정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해당 개정안은 6월27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된다. 이기환 의원은 12일 대정부질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