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G마켓·옥션과 손잡고 도내 중소기업 100개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하나로, 대기업 온라인 플랫폼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대·중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이커머스 플랫폼 연계(G마켓·옥션) 판로지원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세부 내용은 G마켓·옥션 전용관과 기획전을 통한 상품 홍보 및 판매 지원이다. 소비자에게는 식품 최대 15%, 비식품·양곡 최대 10% 할인쿠폰이 각각 1000장씩 매일 G마켓과 옥션을 통해 9월부터 11월 말까지 제공된다. 하루에 총 4000장이 지급되는 셈이다. 또한, 메인화면 노출과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 지원도 함께 추진된다. 이와 관련해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5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이커머스 플랫폼 지마켓 연계 판로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선정기업과 함께 사업 취지·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 트렌드, 상품 페이지 운영, 소비자 분석 등 실무 중심의 마케팅 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에는 MD 상담회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안산시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을 지하화하고 상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9일 국토교통부의 선도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12월 발표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수립 전 선제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기도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것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기본방향, 시행 범위, 재원조달방안, 단계별 추진계획 등이 담길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부부지 개발절차 간소화 등의 효과를 위해 지난 11일 안산시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경기도는 2025년 1회 추경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편성했으며, 지난 7월 도의회로부터 업무협약 동의안을 승인받았다. 이어 11일 안산시의회에서도 동의안이 통과됨으로써 협약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매년 9월14일)을 맞아 지난 11일 경기도남부 드림스타트 22개 지역 취약계층 1000 가정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전문 강의와 보습제를 지원했다. 강의는 아토피피부염과 식품알레르기 전문 진료를 보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장세헌 교수가 맡았으며 강의를 들은 가정에는 아토피피부염 교육자료와 보습제가 지원됐다. 장윤석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은 “아토피피부염은 전체 소아 5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지만 검증되지 않은 방법을 시도하다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면서 “센터의 교육 프로그램이 아토피피부염 가정의 건강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남부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위해 질병관리청과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 교육·상담과 함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최승용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1일 도시주택실, 도시개발국, 기후환경에너지국, 수자원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세출 구조조정으로 감액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보완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승용 의원은 첫 질의로 수자원본부의 ‘소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예산에서 1억4080만원이 감액된 것에 대해 질문했다. 최 의원은 “이 사업이 2024년부터 예산이 줄어들었고, 올해도 추가 감액이 이뤄지는데 이로 인해 도민의 먹는 물 관리에 차질이 생길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윤덕희 수자원본부장은 “내년에는 예산을 철저히 챙겨 도민들이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도시개발국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2024년 결산 때도 이미 이 사업을 지적한 바 있다. 최 의원은 “지원 실적이 2023년 10건, 2024년 7건, 2025년 6건으로 계속 줄어들더니 다시 5건으로 하향 조정됐다”면서 “사업의 이점은 분명히 있는데 성과는 줄고 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정경자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이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현재 경기도 내 16만명에 달하는 장기요양요원을 단 1개의 광역센터에서 감당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라면서 “현실에 맞게 시·군 단위로 확대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2021년 국비 매칭사업으로 시작돼 매년 국비 6200만원이 정액으로 지원되고, 도비 6억2000만원, 90%가 매칭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며 “필수인력은 확보해야해 인건비가 3억7000만원으로 사업비 비중이 점점 낮아져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처우개선 사업은 축소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 북부 의정부에만 광역센터가 설치돼 있어 남부권 요원들은 사실상 이용할 수 없고, 남양주만 해도 1만명이 넘는 장기요양요원이 있어 현장 수요를 도저히 충족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광역 단일 체계로는 교육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권익 보호라는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성중 행정1부지사와도 이 문제를 논의했지만, 도 차원이 광역 체계만 고집한다면 이는 현실과 괴리된 정책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채영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의 동의안 및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주요 사업 추진과 예산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정책 운영과 예산 관리의 필요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채영 의원은 사회혁신경제국 중장년 일자리 관련 민간·공기관 위탁사업에 대해 “중장년 일자리 캠퍼스, 앙코르 지원단, 계속고용지원금, 마음돌봄 사업 등이 각각 다른 기관에 위탁되며 통일성과 정책 일관성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컨트롤타워 부재를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50플러스재단처럼 전담 조직을 두고 총괄 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중장년 정책을 생애 전환기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체계로 개편할 것을 주문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경제실의 ‘경기도형 혁신시장 육성사업’ 100억원 전액 삭감에 대해 “애초에 무리한 예산 편성과 비현실적 일정으로 도민 신뢰를 저버린 결과”라면서 “도와 시·군 재정이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대규모 예산이 활용되지 못한 것은 명백한 재정 낭비”라고 질타했다. 이채영 의원은 “향후에는 철저한 일정 검토와 사전 준비를 통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9월9일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질의를 통해 도민 생활과 직결된 △학교시설 개방 확대 △학교 절수설비 설치 지원 △농식품 명인·명장 지원 강화 △지하철 8호선 연장 문제 등 4대 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 공식 통계상 개방률은 79%지만 토요일 개방률은 30% 수준에 불과하다. 안전사고 책임, 관리 인력 부족, 지자체와의 협력 부재로 주민 체감 개방률은 여전히 낮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시설이 지역사회 자산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표준협약서 마련, 단체 책임보험 가입, 협의체 구성, 스마트 무인개방시스템 도입 확대 등 실질적 해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시군별 여건이 다르고 실질적 개방 주체는 학교장에게 있다. 학교 경영평가 기준에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개방을 유도할 보완책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절수설비 설치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김 부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과제임에도 예산 부족으로 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과태료 부담까지 겹치고 있다. 교육청은 재원 마련과 지자체 협력 방안을 조속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이용에 관한 건’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안 위원장은 AI디지털교과서(AIDT) 사용료 지원을 위해 제출된 이번 예산 이용(移用) 안건 관련해 교육청이 의회의 권한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안건을 추진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이 7월에 이뤄져 의회에 충분히 설명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회기가 임박해서야 안건을 제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상임위 보고 전에 언론을 통해 먼저 집행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단 한 번이라도 이런 사태가 반복된다면 내년도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위원장의 강한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안건은 ‘2학기 단위 도서는 각급학교 운영비 등 자체 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예산이 부족할 경우 반드시 교육기획위원회와 사전 협의 후 추가 예산을 사용한다’라는 부대의견을 반영하여 원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허원)는 9~11일 현장방문 의정활동으로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하고, 의회와 집행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민생을 위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가 이뤄지길 당부했다. 건설교통위원회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9일 경기도건설본부와 교통정보센터 등을 방문해 운영상황을 점검하고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또한, 건설위는 10일 현장정책회의에서 소관부서인 건설국, 교통국, 철도항만물류국, 경기도건설본부, 경기국제공항추진단, 경기교통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도교통연수원 등의 추경예산 및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민생추경 심의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허원 위원장은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도민을 위한 추경 심의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허원(국힘,이천2)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국힘,수원11)·김동영(민주,남양주4) 부위원장과 강태형(민주,안산5)· 김성수(민주,안양1)·김영민(국힘,용인2)·박명숙(국힘,양평1)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8일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2026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9% 인상된 1만1100원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임금제는 최저임금을 보완해 근로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적정 임금 수준을 정하고, 실질적인 서민 복지 향상을 도모하는 제도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됐다. 근로자 1인 기준 월 급여(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31만9900원으로, 내년도 최저임금 월 환산액보다 16만3020원이 많아 생계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생활임금이 저임금 근로자의 소득격차 해소에 보탬이 되고,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파주시는 추경예산 30억원을 편성해 관광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도시, 파주’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총 80억원을 투입해 교통, 기반시설, 정보, 서비스 전반에 걸친 종합적인 무장애 관광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국비 15억원 교부에 맞춰 추경에 30억원을 편성했다. 1차년도 핵심 사업으로 수소전기버스 2대, 승합차 3대 등 무장애 관광차량 5대를 구입해 이동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지 인근의 숙박·식음료 등 민간시설에 대한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또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옥상 전망대에 판문점 모형의 사진촬영구역(포토존) 조성 및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휴게시설 마련 등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1차년도(2025년)에는 무장애 관광 차량 도입 및 장애인 전용 승하차장 설치 등을 통한 교통이동 편의 시설 제공 △2차년도(2026년)에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임진각 관광지 등 주요 관광지 인근 민간시설 개보수 사업으로 장애인 화장실, 경사로, 점자 안내판 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의정부시는 어린이,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맑은 숨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상 자가측정 의무에서 제외되는 소규모 어린이집,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장애인 시설 등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을 지원하는 맞춤형 환경개선 사업이다. 해당 시설에는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친환경 벽지, 장판, 페인트, 환기청정기 등이 지원된다. 사업 대상은 지난해 실내공기질 컨설팅을 받은 기관 가운데 관련 부서의 추천과 신청을 받아 △시설 노후도 △환기 가능 여부 △곰팡이 발생 정도 등을 현장 조사로 확인한 뒤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시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개선 전후 실내공기질 측정과 시설별 만족도 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종범 환경정책과장은 “어린이와 어르신은 환경변화에 특히 민감해 실내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건강 취약계층 이용시설의 환경을 적극 개선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윤성근 경기도의원은 가상자산을 악용한 체납 은닉 시도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선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광역체납징수 사업의 낮은 집행률 문제를 언급하며 재정 건전성과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한 적극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자치행정국 대상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광역체납징수 사업의 올해 집행률이 28%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 정도 성과로는 사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정 건전성과 납세 정의는 지방정부 신뢰의 핵심 기반"이라며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집행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가상자산을 통한 은닉 수단이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현금·부동산 중심의 기존 체납 추적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AI 기반 재산 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세청, 금융당국, 타 시·도와의 공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대응하는 새로운 징수 행정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미다. 윤 의원은 체납자의 유형에 따라 접근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다. 그는 "소액 체납자는 상습성과 반복성이 높다"며 "이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의회가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와 자유발언을 통해 교통 복지, 도시 인프라, 지역건설산업, 농업 정책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을 다각적으로 짚었다. 의원들은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를 들어 집행부에 정책 개선을 촉구하며, 시민 체감형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서윤 의회운영위원장은 10분 자유발언에서 "70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예란 도시환경위원장은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전신주 이설 문제로 공사가 지연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전신주 설치와 관련한 인·허가 절차와 사용료 부과 실태조차 불투명하다"며 전수조사와 보행권 침해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광주에 817개소에 달하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 문제를 지적하며, 변화된 교통 수요를 반영한 단계 조정과 단기 체감형 대책 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영준 의원은 “스쿨존 속도제한의 전면적 30km 적용이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며 탄력적 운영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그는 "심야·방학 등 아동 통행이 거의 없는 시간에도 동일 기준을 적용하는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교육적으로 풀어가기 위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그동안 외부 인사가 중심이었던 화해중재단과 달리, 이번에는 학생과 교직원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당사자 간 관계 회복을 이끌어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도교육청은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준비학교, 실천학교, 화해학교로 이어지는 3단계 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오는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는 초·중·고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준비학교'를 운영한다. 이후 이들 가운데 200교를 선정해 2026학년도 1년 동안 '실천학교'로 지정하고, 초등 3교·중학교 2교·고등학교 1교를 '화해중재 연구학교'로 별도 지정한다. 실천학교 중 운영 성과가 우수한 50교는 2027학년도 '화해학교'로 승격되며,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현판을 수여하고 앞으로 표창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화해중재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실행 연수 △화해중재 매뉴얼 및 자료 배포 △학교 자체 연수 △교내 학습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화해중재 역량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마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