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2025년 생성형 AI·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총 200팀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85팀) 대비 2.4배 증가한 수치로, 예비 창업자, 개발자,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층의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작품은 △아이디어 기획(101팀) △제품·서비스 개발(69팀) △(대학생) 생성형 AI 아이디어 기획(25팀)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서류 미비 5팀을 제외한 195팀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까지 외부 전문가의 서면 평가가 이뤄졌다. 본선에 진출한 9개 팀(경제 3, 교통 2, 복지 3, 환경 1)의 현황을 보면 경제, 복지 분야에 AI 활용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도는 빅테크 기업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후 본선 발표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진출 9개 팀에 대한 공개 검증은 6월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며, 7월 말 본선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심사는 서비스 시연과 프레젠테이션, 전문가평가와 청중투표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상금과 수상 훈격, 멘토링 체계 등 전반적인 대회 운영이 대폭 개선됐다. 총상금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오는 7월31일까지 제32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어업분야에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기후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위해 공헌한 농어민을 발굴하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식량작물 △원예작물 △특용작물 △수산 △임업 △한우 △낙농·육우 △양돈 △가금 및 기타 가축 △여성농어민 △청년농어민 △농어촌 활력 △일자리·먹거리 △생명과학 △탄소중립 및 환경농어업 15개 부문에서 개인 또는 생산자단체 20명을 선발한다. 신청 대상자는 경기도에 농어업 경영 사업장이 있거나 직접 종사하는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 및 단체는 7월31일까지 신청서류를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현지조사를 거쳐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특전으로 경기도 농어민 대상 표창패와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이 부여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예정이며, 시상은 11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도는 1994년부터 현재까지 총 342명의 도내 농어민 또는 단체에게 경기도 농어민대상을 수여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미를 활용한 다양한 김밥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가 오는 21일 수원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경기도가 우수 경기미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와 체험·전시·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제2회 전국 김밥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소상공인 부문을 신설해 소상공인부/일반부 2개 부문으로 경연대회를 진행한다. 소상공인부 본선에 진출한 김밥 업체들은 행사 당일 자신만의 김밥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경연을 진행하며, 소비자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들은 행사 당일 현장 경연을 실시하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소상공인부/일반부 우수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기도 농특산물을 활용한 이색 김밥을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쿠킹클래스 등 김밥체험 프로그램, 김밥큐레이터 정다현씨가 참여하는 김밥큐레이팅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된다. 또한, 경기도의 식품명인들이 참여하는 식품명인홍보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2025년 경기 스타트업 글로벌 성장지원 일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일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일본 시장을 목표로 한 체계적인 현지화 전략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일본 대·중견 기업 및 투자자와의 실질적 연결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를 둔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며, 신산업 분야 기업은 최대 10년 이내까지 가능하다. 디지털 전환(DX),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핀테크 등 기술 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 10개사를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에는 △글로벌 진출 역량 진단 △IR 자료 고도화 및 스피치 컨설팅 △일본 현지 투자자와의 사전 밋업 △도쿄 오픈 이노베이션 미팅 및 1:1 투자상담 △후속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도쿄에서는 미쓰비시상사, KDDI, 일본생명보험 등 일본 유수의 대기업 및 벤처투자사(VC)와의 밋업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후 우수기업에 대해 최대 10억원의 직접투자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연결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도민들이 더 쉽고 저렴하게 노인생산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말까지 도내 모든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을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31개 시군 197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생산한 농산가공품과 잡화 등을 취급하는 209개 노인생산품 판매 매장이 운영 중이다. 5월 말 기준 209개 매장 중 162개가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으로 등록됐고, 나머지 47개도 이달까지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7월부터는 모든 판매 매장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경기도 노인생산품으로는 △참기름, 들기름, 볶은참깨, 고춧가루, 고추장 등 농산가공품 △로스팅 원두, 드립커피, 더치커피 등 커피 제품 △쌀과자, 유과, 누룽지, 도넛, 제과제빵 등 간식류 제품 △샐러드, 샌드위치, 도시락 등 간편식 제품 △홍삼즙, 도라지즙, 도라지청 등 건강식품 △인견 원피스․블라우스, 조끼, 유아복, 파우치, 가방 등 의류 및 잡화 제품이 있다. 이번 가맹점 등록으로 노인생산품 구매 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이 운영하는 카페, 음식점, 편의점에서도 경기지역화폐 사용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반지하주택 등 침수피해 예방과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빗물받이 약 90만 개소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에 돌입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지난 13일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장마 전 반드시 빗물받이 사전 정비를 완료하라”면서 “도 및 시군 본청 인력을 포함해 방재역량을 총동원하라”고 긴급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을 ‘빗물받이 집중 준설·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침수우려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성 호우와 침수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침수피해 이력 및 침수흔적도 등을 토대로 우선순위를 분류해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침수위험도에 따라 △침수피해 이력가구 인근(1순위) △침수흔적도 구역내(2순위) △지하층 밀집지역(3순위) △기타 일반 지역(4순위) 등 우선순위를 구분해 정비대상지역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1·2순위 지역은 오는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도 및 시군 본청, 읍면동 인력은 물론, 자율방재단, 마을순찰대 등을 현장에 집중 투입하고, 3순위 이하 지역은 환경미화원,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동물보호를 목적으로 설립된 도내 비영리법인 35곳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법인들의 공익성을 높이고 건전한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점검 대상은 현재 도내 18개 시군(고양, 김포, 안산, 용인, 파주, 하남, 화성 등)에 위치한 동물보호와 반려동물 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비영리 법인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정관의 임의변경 여부 △연간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제출여부 △정관, 의사록 등 비치여부 △정관에 명시된 목적사업 실시여부 등이다. 점검반은 경기도 동물복지과에서 구성하며 현장 방문을 원칙으로 실시된다.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 계도 조치를 하고, 임원 등의 이익분배, 횡령 등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되는 경우 시정명령, 설립허가취소, 고발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비영리 법인의 운영 사항을 점검하되, 중대한 법령 위반사항의 경우 고발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점검대상 법인에 발송한 자체점검표를 통해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준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 산하 28개 공공기관 감사부서장으로 구성된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가 13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23년 4월 협의체 출범 이후 3주년이자 다섯 번째 정기 회의며, 경기도와 28개 공공기관의 감사 담당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감사협의체는 윤리·책임경영 강화와 자체 감사기구 활성화를 목표로 도 감사부서와 감사 현안 및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제도개선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4월 출범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발표와 함께 각 기관의 다짐과 포부를 담은 타임캡슐 봉인식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함께 걸어온 3년에 대한 성과와 함께 만들어 갈 미래에 대한 청렴 의지를 담은 응원타올 퍼포먼스를 펼쳐 공동의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고, 기관 간 연대감을 높였다. 공동 대응 안건 논의 시간에는 △익명신고자 인권보호 강화 △외부강의 등 직무 관련 활동의 사전관리 방안 △예비합격자 제도의 운영 표준화 △자체감사 활성화를 위한 감사주제 제안 등 실제 기관에서 직면하고 있는 현안들을 다뤄 추진방안의 실효성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의견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연천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에 참가한 연천군 공공형 계절근로자 29명은 지난 4월1일 베트남에서 입국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연천 지역 농사일을 도울 예정이다.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먹거리를 주제로 소통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운영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수원시 서둔동에 조성한 식문화 공간이다. 이날 행사는 불고기 만들기와 시식 체험, 국립농업박물관과 한국민속촌 방문 등 한국 농업문화와 전통 식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행사는 이주민의 권익보호와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이민사회국과 협업으로 진행하게 됐으며, 베트남 근로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고기를 체험 음식으로 선정하는 등 참여자 중심으로 기획됐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오전에 두 개 팀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 팀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불고기 만들기 및 시식 체험을, 다른 팀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농업문화 탐방을 진행한 뒤 팀을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데이터 기반 감사로의 혁신적 도약을 위한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감사업무 전반의 디지털화는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다. 도는 올해 안에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연말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감사위원회, 도의회, 사업수행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 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경기도 감사정보시스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진행한 ‘감사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감사기획부터 감사결과, 이행상황 관리까지 감사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감사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감사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수 있도록 해서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감사는 물론 감사 사각지대 해소까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정보시스템 내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시범 도입해 감사업무에서의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과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AI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 11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상현 경기도의원이 꺼낸 숫자는 충격적이었다. 도 이민사회국과 경기도교육청이 산정한 이주배경학생 통학지원 예산은 기존 관광버스 임차 방식으로 1인당 월 평균 32만원. 그러나 실제 이동 거리는 5~15㎞에 불과해 "버스보다 비싼 예산"이라는 비판이 터졌다. 박 의원은 "이주배경학생 대상 기관(한국어 랭귀지 스쿨·다문화교육센터 등)은 시・군별로 분포가 다르고 차량 탑승 인원도 들쭉날쭉하다"며, '경기도형 통합 교통지원모델'을 제안했다. 핵심은 세 가지다. △관광·교회 등 유휴버스와 카셰어링 차량을 매칭해 '저비용 노선형 셔틀' 운영 △카카오T·지역택시 바우처로 소규모 학생 그룹 통학 지원 △시립 체육·문화시설 주차장을 '중간 환승 허브'로 지정해 이동 동선을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5개 시범지역(부천·안산·평택·포천·김포)을 선정해 각기 다른 통학 환경을 데이터로 수집, 통합모델 표준안을 만든 뒤 2026년 전면 시행한다는 로드맵도 내놨다. 교통·교육·지자체 예산을 묶는 컨소시엄형 재원 구조를 제시해 '예산 부처 간 줄다리기'를 피해 가겠다는 의도다. 박 의원은 "버스 임차→자차 운영→택시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 연단에 선 고은정 경기도의원의 도정질문은 경기도교육청이 운영하는 13개 교육도서관의 노후화와 지역 편중, 콘텐츠 부족 문제를 집중 겨냥했다. 고 의원은 "북서부 지역, 특히 고양·파주·김포 권역에는 교육도서관이 전무해 지역 균형이 심각하게 깨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30년 넘은 노후시설에선 AI 융합 교육, 디지털 창작 활동이 불가능하다"며 "경기 SW·AI교육지원센터 기능을 교육도서관으로 분산·확장해 거점형 디지털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청도서관 기능 전환 필요성에 공감한다. 예산 편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고 의원은 "계획이 아닌 실행이 필요하다"며 구체적 로드맵과 예산 확보 방안을 요구했다. 그는 도서관을 단순 자료 대출 공간에서 '미래 교육 콘텐츠 허브'로 바꾸기 위한 세 가지 조건으로 △AI·코딩·메타버스 체험 공간 마련 △지역사회 연계형 창의 프로젝트 플랫폼 구축 △북서부에 신설 도서관을 짓거나 모바일 도서관·버스형 디지털 랩 운영 등을 제안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이인애 경기도의원이 12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여성가족국 아동돌봄과와 '입양·가정위탁 가족 심리상담 지원 사업' 관련 정담회를 가졌다. 이 사업은 도내 입양부모·위탁부모에게 월 최대 20만원(회당 5만원) 한도로 심리검사와 전문가 상담비를 지원한다. 그러나 2024년 기준 이 사업으로 혜택을 받은 인원은 152명. 모두 부모 또는 보호자이며 정작 상담이 시급한 입양·위탁 아동은 국비 매칭 사업('입양·가정위탁 아동 심리치료 지원')으로만 연결돼 도 지원과 분리 운영된다. 이 의원은 "애착 형성, 자아정체성, 양육 스트레스는 가족 시스템 안에서 상호작용한다"며 "부모와 자녀를 동일 셋으로 묶어야 상담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말했다. 문제는 예산 구조다. 도 사업비 5402만원이 부모 상담에만 배정되고, 아동 치료는 국비 50% 매칭으로 별도 회계에서 집행된다. 이중지원 방지를 이유로 통합 지원이 막히면서 상담이 끊어지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 의원은 해법으로 △부모·아동 동시 참여가 가능한 가족치료·부모자녀 상호작용 치료(P-CIT) 도입 △지원 단가 상향(월 30만원) 및 회기 확대 △시·군 아동보호전문기관·가족상담센터와 연계한 통합 플랫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가 지역 대표 특산물인 토마토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퇴촌토마토거리' 명예도로 구간에 안내시설물을 설치하고, 제23회 퇴촌토마토거리 축제와 연계한 공공배달앱 할인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최근 퇴촌면의 중심 도로를 '퇴촌토마토거리'라는 명예도로로 지정하고, 이에 걸맞은 안내시설물과 자율형 건물번호판, 도로명판 등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도로명 변경을 넘어 퇴촌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당 지역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승화시키기 위한 광주시의 전략적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안내시설물은 '퇴촌토마토거리'라는 명칭이 가진 상징성과 지역 농업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풀어낸 디자인으로 구현됐다. 방문객이 도로에 들어섰을 때 그 의미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전체 공간의 분위기를 지역 특산물 중심으로 재구성하는 데 주력했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설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인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췄고, 도로명판 역시 명예도로명을 명확히 표기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의 편의를 도모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 권선구 당수동 172-4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당수체육공원이 11년 만에 두 배 가까운 규모로 커졌다. 지난 2014년 9063㎡(축구장 약 1.3배)로 문을 열었던 이 공원은 이번에 7584㎡를 추가 확보해 총 1만6647㎡에 달하는 '대형 생활형 복합공원'으로 재탄생했다. 2단계 조성 사업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국비 16억원을 포함, 총 20억원 가량을 투입해 2023년 6월 착공, 2025년 5월 준공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은 초록이 드넓게 펼쳐진 잔디광장(3300㎡). 축구장 절반 크기의 이 공간은 평일 낮에도 삼삼오오 돗자리를 편 가족과 반려견 산책객으로 활기를 띤다. 광장 동쪽에는 야외무대(78㎡) 가 자리 잡아 플리마켓·버스킹·동네 작은 음악회 등 주민 자율 프로그램의 거점이 된다. 여름엔 워터드롭 노즐을 활용한 소형 물놀이장이 아이들의 무더위를 식히고 잔디광장과 물놀이장 사이에 놓인 파고라 2동과 음수대 2기는 그늘과 편의를 제공한다. 기존 순환 산책로(약 540m)는 2단계 사업으로 260m가 연장돼 총 800m의 순환 코스가 완성됐다. 산책로 곳곳에는 자투리 녹지에 초화류 20종 3만 본을 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