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26일부터 6월5일까지 초기 공사가 진행 중인 공동주택 10개 단지를 대상으로 ‘우기 대비 공동주택 건설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도-시군 합동 점검에는 토목, 건축 및 건설안전 분야 민간전문가가 함께한다. 점검 대상 10개 단지는 도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가운데 터파기 등 지반공사 중이거나 골조공사 초기 단계에 있는 현장으로 절개지가 있거나 1천 세대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분야별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집중호우를 대비한 수방 대책, 배수시설 등에 대한 관리상태 △절개지 등 사면, 옹벽, 석축, 터파기 구간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태풍, 지반침하 등을 대비한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전도 방지 대책 적정 여부 △폭염, 화재, 감전사고 등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계획 적정 여부 등이다. 도 점검 대상 외의 현장은 시군에서 자체 점검을 실시토록 했으며, 점검 결과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시군에 통보해 우기 전 조치를 완료하고 지속 관리하도록 했다. 홍일영 도 공동주택과장은 “본격적인 우기가 시작되기 전 전문가를 통한 사전점검으로 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도가 직접 시행 중인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광역철도 건설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철도기술자문위원, 지하안전지킴이, 기술지원기술인, 공사관리관, 시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반이 참여한다. 특별히 지반침하 전문가가 참여해 절토 및 성토 구간, 연약지반부, 개착구조물 인접부 등과 사면 및 굴착부 붕괴 위험, 배수시설, 전기설비, 가시설물 고정 상태 등 지반침하 위험요소에 대해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및 민간이 관리하고 있는 상하수관로, 열배관 등 지중매설물에 대해서도 합동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굴착심도가 깊은 공구는 구조물 및 주변지반의 안정성 확보 여부와 지하수 배제 조치 등도 함께 확인한다. 도는 점검 이후 시공사 및 감리단에 지적사항을 통보하고, 단기·중장기 조치계획을 제출받아 후속관리까지 철저히 이어갈 계획이다. 지적사항은 조치 전·후 사진과 함께 관리하고, 필요 시 보완 및 재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래 도 철도건설과장은 “최근 터널 및 구조물 주변에서의 지반침하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 기억과 연대를 확산하기 위해 해외에 있는 평화의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 19일 독일 쾰른에 설치된 소녀상을 방문해 시민단체와 협력해 헌화했으며, 21일에는 독일 베를린 소녀상에 꽃을 전달했다. 오는 24일에는 이탈리아 스틴티노 시 평화의 소녀상까지 해외 꽃배달 캠페인을 이어간다. 일본의 개입으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독일 베를린 소녀상은 9월까지 존치될 예정이며, 이탈리아 스틴티노 소녀상은 일본 정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독일에 이어 지난해 6월 유럽에서 두 번째로 건립됐다. 경기도는 7월까지 시민단체와 한인회 등의 협조로 세계 각국의 소녀상에 헌화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념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도가 실시한 기억의 꽃배달에 이어 추진됐다. 도는 지난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8월14일)을 앞두고 전국 139개 소녀상에 꽃을 전달하는 ‘기억의 꽃배달’ 대국민 참여 캠페인을 한 바 있다.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은 캠페인 참여자가 7월 둘째 주부터 2주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을 맞아 경기도가 연인산 철쭉 군락지와 소릿길부터 용추계곡을 품은 생태관광의 명소 ‘연인산 도립공원’ 방문을 추천했다. 연인산(戀人山)은 당초 이름이 없던 산이었으나 가평군에서 공모를 통해 ‘사랑이 이뤄지는 곳’이라는 뜻을 담아 지난 1999년부터 지금의 이름이 됐다. 2005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된데 이어 2018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관리 중이다. 연인산 도립공원은 크게 △용추구곡과 명품 계곡길 △소릿길 – 감각을 여는 숲길 △금계국 정원 – 황금빛 물결의 공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농장 등 크게 네 가지 매력을 탐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우선 용이 하늘로 굽이쳐 오르며 그림 같은 경치를 수놓았다는 용추구곡과 명품계곡길에는 화전민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화전민터, 숯가마터, 1962년 미군들이 화전민 자녀들을 위해 지은 내곡분교터 등을 만날 수 있다. 명품계곡길은 2022년 4.7㎞계곡에 11개의 징검다리와 작은 출렁다리, 생태해설판을 설치해 연인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스트레스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쉼터, 정자 등 휴식 공간을 조성했으며 사계절 환상적인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소릿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완료된 ‘주차환경 개선사업’28개 성과를 분석한 결과, 조성 전·후 2개월간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가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주거 밀집지 등 주차난 지역에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자투리 주차장 조성(오래된 주택 부지를 소규모 주차장으로 만드는 것), 학교 등 부설주차장 무료 개방할 경우 시설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해에는 공영주차장 21개, 자투리 주차장(유휴부지 확보해 주차공간 조성 지원) 4개, 무료 개방주차장(지역주민 대상 무료 개방 지원) 3개 등 28개 사업에 총사업비 1497억원(국비 192억원, 도비 120억원, 시군비 1185억원)을 투입해 주차 면수 3509면을 확보했다. 이에 주차장 조성 전·후 2개월간 주차장 인근 불법 주정차 단속 건수를 집계한 결과, 조성 전 총단속 건수 2만1519건에서 조성 후 1만9449건으로 단속 건수가 9.6% 감소했다. 이 가운데 광주시 경안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1274건이었으나 조성 후 338건(73.5%), 고양시 향동지구 공영주차장은 조성 전 665건에서 조성 후 404건(39.2%)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2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청국장이 대두 가공식품 중 몸에 바로 흡수돼 건강 기능을 발휘하는 ‘아글리콘’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2일 경기도와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대두와 대두 가공식품 71건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소플라본 함량과 형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이소플라본은 대두에 함유된 주요 생리활성 물질로,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통해 심혈관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유방암·전립선암 발생률 저감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총 이소플라본 함량은 생대두 분말(3209.65mg/kg), 푸주(2953.39mg/kg), 볶음대두 분말(2596.70mg/kg), 백태(2339.86mg/kg), 청국장(818.49mg/kg) 등 건조 형태의 식품에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수분 함량이 높은 두부(495.93mg/kg), 비지(412.88mg/kg), 순두부(410.85mg/kg), 콩물(233.27mg/kg)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청국장은 체내 흡수가 잘 되는 ‘비배당체(아글리콘)’ 형태의 이소플라본 비율이 38.49%로, 분석 대상 식품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식품에 함유된 이소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가 AI(인공지능)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최신 고성능 연산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AI 고성능 컴퓨팅 자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AI 기업에 H100, A100, V100 등 기존의 고사양 GPU부터 차세대 ‘H200’까지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GPU는 AI 모델을 학습하고 실행하는 데 필수적인 고속 연산 장비로, ‘H200’은 기존 모델보다 연산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제품이다. 도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엔비디아의 최신 GPU ‘H200’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했다. 이 밖에도 H200보다 더 발전된 차세대 GPU ‘B200’ 등 최신 연산 자원을 단계적으로 추가 도입해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 GPU(그래픽 처리 장치)나 NPU(신경망 처리 장치) 중 원하는 자원을 선택할 수 있다. 크레딧(이용권) 형식으로 제공된 자원은 자사의 개발 일정과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특히, AI 전용으로 설계된 반도체 ‘NPU’는 국산 제품으로 구성해 전체 자원의 20% 이상을 차지하며, ‘K-AI 반도체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는 21일 용인시 GTX-A 구성역에서 도시철도 재난 발생에 대비한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이상기후로 발생할 수 있는 도시철도 침수 상황에 대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기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시간당 150mm의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배수관 역류로 GTX-A 구성역에 대량의 빗물이 유입돼 역사가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 속에서 특별피난계단을 이용한 이용객 대피 유도, 긴급 구조, 침수 구역에 대한 긴급 배수 작업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숙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인명 구조, 의료 지원, 복구 장비 동원, 구호물자 지원 등 재난 발생시 필요한 수습 복구 대책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도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을 참관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다변화되는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은 관계 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확인하고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광주시는 어린이공원 명칭 변경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오는 27일까지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16개소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달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7건의 명칭 가운데 기준에 부합하는 후보작을 중심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다. 참여는 광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가능하다. 그동안 광주시의 공원은 '1호', '2호'와 같은 도시계획상의 일률적인 명칭으로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혼란을 유발하거나 지역 정체성과는 거리가 먼 점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이에 시는 지역 고유의 특성과 주민 정서를 반영한 공원 이름을 부여함으로써 보다 친숙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로 공원 명칭 개선에 나섰다. 실제로, 시는 지난 2월, 근린공원 3개소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 바 있다. '역동1호 근린공원'은 역동이편한공원, '고산1호 근린공원'은 고산하늘공원, '고산3호 근린공원'은 고산별빛공원으로 각각 확정되었으며, 현재 공원 안내판 등 시설물에 대한 명칭 교체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어린이공원 16개소 명칭 확정 이후, 소공원 20개소에 대한 명칭 개선도 시민 공모 방식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와 병행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고준호 경기도의원이 제안한 농촌형 복지이동 서비스가 드디어 결실을 맺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이 '경기복지현안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접근성이 낮았던 조리읍과 광탄면에 12인승 복지차량 2대가 투돼 노인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메우게 된다. 고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파주시 조리읍과 광탄면 어르신들이 이제는 보다 편리하게 파주노인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업은 차량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어르신들을 복지관으로 '모셔오고, 모셔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면서 "이동 수단 제공을 넘어 건강 체크, 발 마사지,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조리읍과 광탄면 지역은 파주시의 중심에서 다소 떨어진 위치에 있어 노인들의 복지관 접근성이 크게 떨어지는 지역으로 꼽혀 왔다. 이에 따라 고 의원은 경기도, 파주시, 그리고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함께 장기간 논의를 이어오며 이동복지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행정 기반 마련에 힘썼다. 고 의원은 초기 사업 구상 단계에서 대형버스 도입을 검토했으나, 기사 인건비와 운영 부담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서성란 경기도의원이 여성 운수종사자들의 노동 환경 개선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 의원은 20일 도의회 의원실에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이시영 기사(죽전운수)와 최용길 전무이사(한비운수)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는 특히 여성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실태와 구조적 문제점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시영 기사는 "운전직에 관심이 있어도 자격 취득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고, 비용 부담도 상당하다"면서 "운수종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 제도적 뒷받침이 강화된다면, 마을버스가 지역 기반 여성 일자리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용길 전무이사는 운수업계 전반의 경영난을 언급했다. 그는 "요금 동결과 이용률 감소, 인력난 등으로 마을버스 운영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기·종점에 휴게공간이 없어 기사들이 차량 안에서 혹서와 한파를 견디는 일이 비일비재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복장 구입과 같은 기본 비용도 자비로 해결하는 실정"이라며 “근로복지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 의원은 "2020년 1400명이던 여성 운수종사자가 2024년에는 31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1일 '예술중점학교' 166교(초·중·고·특수)를 공식 발표하며 예술교육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새 프로그램은 학생의 문화 향유 기회와 예술 역량을 동시에 키우기 위해 △전교생 참여 예술활동형 138교 △전공 심화 교육과정형 28교(75학급) 두 갈래로 운영된다. 예술활동형 학교는 '전교생이 최소 한 가지 예술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설계됐다. 필수 과제는 두 가지다. 첫째, 오케스트라·합창·전통연희·연극 등 협력형 예술동아리를 조직해 협업 경험을 쌓는다. 둘째, 미술·뮤지컬·무용·디지털아트 등 교과와 연계한 1인 1예술 활동을 정규수업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편성한다. 학교 여건에 따라 예술축제, 지역 예술인 초청 마스터클래스, 교사 연수, 거점형 프로그램을 선택해 운영할 수 있다. 교육과정형은 예술 분야에 특정 흥미·적성을 보이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다. 음악·미술·무용·연극·영상 등 전공별 심화교과 시수를 확대하고, 학교급·전공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필수 요소는 △예술 편성표(전공 실기·이론) △학생 주도 예술융합 프로젝트 △예술중점 동아리 △성과 발표회 네 가지다. 학생들은 동료와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용인시에 조성 중인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에 필요한 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 계획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시작했다. 시는 21일 환경부가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의 반도체 생산에 활용하는 공업용수 공급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 1단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가 오는 2034년까지 총 사업비 2조 2000억원을 투입해 하루 107만 2000톤의 용수를 용인의 두 곳에 조성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공급하는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총 46.9㎞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곳을 신설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2026년 11월까지 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2031년 1월부터 하루 31만톤(㎥) 규모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2단계 사업으로 2035년부터 하루 76만2000톤의 용수를 추가로 공급할 방침이다. 1단계와 2단계 사업이 마무리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이동·남사읍 235만평)’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연천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바우처택시가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바우처택시를 기존 9대에서 15대로 증차했다고 21일 밝혔다. 증차 이후 하루 평균 운행건수는 73건에서 106건으로 44.7% 증가했다. 또한, 평균 배차대기시간은 4.6분에서 1.7분으로, 승차대기시간은 10분에서 9분으로 각각 단축하며, 교통약자의 이용 효율성과 편의성 모두 향상시켰다. 바우처택시는 연천군 내 택시운송사업자가 일반영업을 하다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배차요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택시로 전환∙운행하는 택시이다. 이동구역은 연천지역을 기본으로 하며, 병원 이용 목적인 경우 경기도∙서울∙인천∙철원으로 한정된다. 이용방법은 연천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전화를 통해 예약 접수해야 하며, 이용 요금은 기본 1500원(10km 이내, 초과 시 5km당 500원)이다. 김덕현 군수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바우처택시가 연천군 교통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기자 |수원시는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 재원으로 적립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원시는 연간 80억원 수준인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판매 수입 전액을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 세입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비가 40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됨에 따라 앞으로 예산 부담에 한발 앞서 대비하기 위해서다. 올해 발생하는 소각열 판매 수입 가운데 올해 일반회계 지출액을 뺀 잔액(30억원 내외 예상)을 우선 적립하고, 2026년부터 판매 수입 전액을 적립할 계획이다. 특별회계는 일반회계와 달리 특정 세입이 특정 사업에 쓰이도록 별도 운용하는 예산 계정이다. ‘폐기물 처리시설 특별회계’는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발생한 수입은 신규 자원회수시설 조성에 쓰는 게 합당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 특별회계 적립 계획은 하반기 정례 추경 등을 거쳐 확정된다.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은 시 전역에서 수거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이때 발생하는 열로 증기를 생산해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민간 발전소에 판매하고 있다. 2024년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