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강성규 정일수 기자 |화성시 시민단체‘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이상환 상임위원장은 수원군공항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주관으로 3일 제10전투비행단(수원시 세류동) 앞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원군공항 및 경기국제공항 화성건설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환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청사진에 수원군공항과 경기국제공항이 미반영됐음에도 수원시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중 명시된 ‘군 공항 이전의 원활한 추진’사항에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이 포함됐다고 우겨대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화성과 수원 지역갈등의 불씨가 된 국방부의 수원군공항 예비이전후보지 화옹지구 선정을 당장 철회할 것과 수원군공항 이전사업의 전면재검토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서 “경기도가 추진 중인 경기국제공항과 관련, 엉터리 수요예측과 오류로 지자체 재정에 막대한 손해를 입힌 용인경전철 사례를 들며 전임 용인시장과 용역사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주민의 손을 들어준 대법원 판례를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며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 중단을 강력 촉구했다. 이상환 상임위원장은“‘내년 전국동시지방
경기뉴스광장 강성규 정일수 기자 |프랑스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e)의 자회사인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ALAM)가 경기도 화성에 차세대 반도체 증착소재인 고순도 몰리브덴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이번 증설은 2012년 ALAM 코리아 설립 후 2018년까지 130억원을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18일 화성시 장안면 에어리퀴드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코리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 전자사업본부 부사장, 로랑 랑젤리에 ALAM CEO, 손우호 ALAM 코리아 대표,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 및 화성시 관계자, 삼성전자·SK하이닉스 고객사 등 약 90명이 참석했다. 앞서 올해 초 프랑수아 자코 에어리퀴드 회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만나 2026년까지 화성 공장에 반도체용 첨단소재인 몰리브덴 공장증설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며 인허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적극 지원을 약속하며 한국과 프랑스 간 경제 협력의 가교 역할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는 다국적 기업들이 투자하고 사업하고 파트너를 찾기에 최적의 지역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