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동탄아트스페이스와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앤서니 브라운의 원더랜드 뮤지엄展’을 오는 30일부터 5월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앤서니 브라운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미디어아트 및 설치작품을 접목한 공간을 마련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이야기와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그림 속에 여러 디테일을 숨기는 기법으로 유명하다. 그림 속 숨어 있는 이미지를 찾다 보면 함께 온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든다. 친구와 가족 사이의 대화는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영양분이며, 작가 앤서니 브라운 작품관의 핵심 요소이다.
전시 기간 동안 앤서니 브라운의 예술적 신념에 영감을 받은 창의적인 예술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상상력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방법을 배우고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신아 화성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은 어렵지 않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대중친화적이고 예술적인 가치를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하는 전시인 만큼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따뜻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