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광장 최옥분 기자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 이하 화성상의)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상창, 이하 경기중기청),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과 함께 15일 경기중기청에서‘2023 전기·전자 분야 EXPORT 클럽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TR은 국내 최다 분야 KOLAS 지정을 받은 대한민국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 전 산업분야에 걸쳐 매년 3만여개 기업에 47만여 건의 시험성적서를 발행하고 있으며, 40여 개국 200여개 기관과의 파트너십으로 해외 인증 등 수출을 직접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 시장개척단 사업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실질적 성과를 도모하기 위해 각 기관의 특성을 살려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해 마련된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SNS를 통해 애로사항을 수시로 접수·해결 △바이어 매칭 △현지 전자부품 전시회 참관 △현지에서의 관련 분야 인증교육을 실시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전기·전자 품목은 경기도 제1의 수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對베트남 수출은 중국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실적을 올리고 있음에 따라, 동 클럽 활동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화성, 수원, 용인 등 전기·전자 클러스터 내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기업 모집을 실시하고, 7~8월에는 SNS 온라인 클럽 구성, 해외규격인증 컨설팅, 해외바이어와의 매칭을 풀 패키지로 지원하고, 9월 초 베트남 현지에서 시장개척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성권 화성상의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이 직면한 베트남 시장에 대한 애로사항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해 보겠다. 세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창 경기중기청 청장은 “전기·전자 품목은 경기도 제 1의 수출품목으로서 세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을 풀패키지로 지원하여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돕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성규 KTR 부원장은 “협약에 따라 SNS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되는 기업 목소리를 더욱 생생하게 들을 수 있게 됐다”며 “KTR 베트남지원 등 현지 네트워크와 KTR의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해 중기청, 상의와 수출 지원 협력 사업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